GTA 연말 강력사건.사고 잇달아…‘저희 나라? 대인배? 리터러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타임 올해의 인물에 'AI의 설계자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인공지능(AI) 발전을 주도한 기술 기업인들을 ‘Person of the Year’로 선정했다. (아래에 관련 기사)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연극 포스터
<광역토론토 연말 강력사건.사고 잇달아 발생>
미시사가 19세 남성, 경찰과 대치하다 총에 맞아 사망
*미시가가 주택가 흉기공격-경찰 총격사건 현장
어제(11일) 오후 미시사가의 한 주택(Greensboro Drive in the Winston Churchill Boulevard and Britannia Road West)에서 19세 남성이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 당시 가족간 흉기공격 사건이 발생해 39세 남성이 다쳤고 그는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필 지역 경찰은 흉기공격 용의자와 협상을 시도했다.
이후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전자 충격기를 사용했으나 계속 대치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19세 용의자는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 사건은 경찰 관련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온주경찰 특별수사단(SIU)이 조사 중이다.
0…이밖에 하이웨이 427에서 차량강탈 사건, 해밀턴에서 7세 소년이 버스에 치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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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캄지역 연방보수당 의원 Michael Ma 자유당으로
*자유당으로 당적을 옮긴 마이클 마 의원이 마크 카니 총리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온타리오 마캄–유니언빌(Markham-Unionville)을 대표하는 연방보수당 의원(MP) 마이클 마(Michael Ma)가 자유당으로 당적을 변경(cross floor)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마 의원의 합류로 자유당은 과반에서 한 석 부족한 171석을 갖게 됐다.
마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가족과의 고민 끝에 “캐나다의 미래를 위해 단결과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며 카니 총리의 정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카니 총리가 경제·생활비 등 자신이 지역에서 듣는 우선 과제를 해결할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접근”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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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젠슨황 등 8인 표지에…"AI, 핵무기이후 강대국경쟁서 가장 중요한 도구"
*Jensen Huang, Sam Altman
매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주도한 기술 기업인들을 선정했다. 타임은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이 올해의 인물이라고 11일 밝혔다.
타임 표지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월드랩스의 페이페이 리 등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8명이 등장했다.
이 표지는 1932년 뉴욕시의 명소인 록펠러센터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을 촬영한 유명한 사진 '마천루 위의 점심'(Lunch Atop a Skyscraper)을 테마로 했다. 두번째 표지는 AI 글자를 형상화한 구조물인데 이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타임은 "올해는 인공지능의 완전한 잠재력이 강력하게 드러나면서 (AI) 이전으로 돌아가거나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진 해였다"면서 "올해는 AI를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든 개인들보다 그 누구도 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질문이 무엇이든 AI가 답이었다"면서 "AI는 의료 연구와 생산성을 가속했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무엇을 읽거나 볼 때도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것을 주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와 마주하지 않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기업 리더도 이 기술 혁명의 영향을 언급하지 않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었다. 어떤 부모나 교사도 10대 자녀나 학생이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AI와 기업인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AI가 미국과 중국의 경쟁 등 국제관계에도 큰 변수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들은 정부 정책 방향을 바꾸고, 지정학적 경쟁자들을 바꿨으며, 가정으로 로봇을 가져왔다"면서 "AI는 아마 핵무기의 도래 이후 강대국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타임은 AI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 소모, 일자리 감소, 가짜뉴스 확산, 사이버 공격, 소수의 기업인에 집중된 엄청난 권력 등 부작용도 많다고 지적했다.
타임은 1927년 세계 최초로 대서양을 멈추지 않고 횡단 비행한 찰스 린드버그를 표지에 실은 이래 매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왔다.
https://time.com/7339685/person-of-the-year-2025-ai-architects/...
*영화 ‘독립군’ 토론토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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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라? 대인배? 리터러시?…'언어 순화' 강조한 李대통령
"'저희 나라' 제일 듣기 싫어, 대인배는 '훌륭한 나쁜 놈'…최소한의 교양 문제"
"방송·공문에도 외래어…외국말 쓰면 유식해 보이나"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법제처 업무보고에서 자료를 보며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서울)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교육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언어 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한글 파괴' 현상을 바로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적확하지 않은 조어가 반복적으로 쓰이거나 외래어가 과도하게 자주 사용되는 일 역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이 대통령은 "제가 정말 제일 듣기 싫은 게 '저희 나라'라는 말"이라고 예를 들기도 했다. '저희'는 자신이 속한 집단 전체를 낮추면서 상대방을 높이는 표현인 만큼 같은 한국인끼리의 대화에서 '저희 나라'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며 '우리 나라'라는 말을 써야 한다.
이 대통령은 또 "'대인배'라는 말도 하는데 이 역시 잘못이다. 소인배·시정잡배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배(輩)'는 저잣거리의 건달이나 '쌍놈'을 뜻한다"며 "결국 대인배라는 단어는 '훌륭한 나쁜 놈'이라는 뜻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단어들이 일상적으로 쓰여도 아무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있다. 방송에서도 실수가 많이 보이고, 심지어 기자들조차도 이런 표현을 쓰더라"며 "최소한의 교양에 대한 문제다. 단체 공지를 해서 이런 일이 없어지도록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토론 과정에서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은 "대통령이 '대인배' 단어를 잘못 쓰는 일을 지적하셨는데, 이건 학생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라며 "한자 교육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김 원장이 "학생들이 대통령 성함에 쓰이는 한자인 '있을 재'(在) '밝을 명'(明)도 잘 모른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래서 '죄명'이라고 쓰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면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잦은 외래어 사용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멀쩡한 한글을 두고 왜 자꾸 쓸데없이 외래어를 사용하나. 공공영역에서 그러는 것은 더 문제"라며 "외국말을 쓰면 유식해 보이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자 "그냥 미디어 교육 강화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리터러시 강화라고 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되물었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리터러시란 문해력을 의미한다"고 답했으나, 이 대통령은 "좋은 한글을 놔두고 공문에 꼭 리터러시라는 표현을 써야 되느냐는 점을 묻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2136200001?section=politics/all&site=ho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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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