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9년만에 ALCS 진출…이-하마스, 1단계 가자휴전 전격 합의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MLB 토론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MLB 토론토, 양키스에 3승 1패…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선착

ALCS 첫 경기 디트로이트-시애틀 승자와 12일 토론토 홈구장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먼저 진출했다.

토론토는 8일 밤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4차전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3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낸 토론토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ALCS에 진출했다. 토론토는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선 시애틀 매리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ALDS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선착한 토론토 팀

반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한 양키스는 올해는 ALDS에서 '가을 야구'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2-1을 만들었고, 7회 2사 2, 3루에서는 네이선 룩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4-1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0-1로 끌려가던 3회 라이언 맥마흔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ALCS는 오는 12일, 13일 연이어 토론토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https://www.cp24.com/news/sports/2025/10/09/toronto-blue-jays-advance-to-alcs-with-win-over-new-york-yank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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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1단계 가자휴전 전격 합의…"72시간내 인질석방"

트럼프 "아랍, 미국 등에 매우 위대한날…이스라엘軍은 합의된 線까지 철수"

네타냐후 "국가적 승리·신의 도움, 인질 모두 데려올것"…하마스 "합의 이행 보장돼야"

"합의이행 72시간내 생존인질-팔 수감자 교환"…트럼프 "아마도 13일에 인질 석방"

*휴전 합의 소식에 기뻐하는 가자지구 주민들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가 곧 시작되고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서 모든 인질이 매우 곧(very soon)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합의된 선'은 트럼프가 지난 4일 공개한 가자지구내에서의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선'을 의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는 당시 "협상 끝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양측의 합의 사실을 발표하며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일이 가능하도록 우리와 협력한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측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1단계 합의를 확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에 위대한 날"이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총리실은 "역사적인 성취"라고 규정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와 통화 직후 "나는 트럼프의 리더십, 협력, 그리고 이스라엘의 안전과 우리 인질들의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이스라엘 국가의 외교적 성공이자 국가적, 도덕적 승리"라고 강조했다.

하마스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합의 이행 72시간 내로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천 명의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마스는 트럼프가 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이행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합의된 내용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 통신은 9일 예상되는 휴전협정 서명 72시간내에 생존한 이스라엘 인질 2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2천명의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은 현재 약 48명(생존자 2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cnn.com/2025/10/09/politics/how-trump-gaza-ceasefire-deal-happ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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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활동가, 이스라엘 사막 교도소 수감…가혹한 환경"

*김아현 활동가

가자지구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에 나포된 구호선박의 한국인 활동가 등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의 케치오트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해초 활동가(김아현)가 이스라에 남부 사막에 있는 케치오트교도소로 옮겨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해 참여자들을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포 후 억류된 탑승자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팔레스타인 지원 인권단체 아달라도 "이스라엘 해군이 8일 새벽 가자지구로 향하던 '천 개의 매들린 함대' 소속 선박들을 나포한 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케치오트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아달라는 이 교도소에 대해 "가혹하고 학대적인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이집트 접경지에 위치한 케치오트교도소는 통상 팔레스타인 출신 테러리스트 등을 수용하는 데에 쓰이는 시설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수무드함대(GSF) 구호선단을 타고 가자지구 접근을 시도했다가 지난 6일 추방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도 이 교도소에 머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케치오트교도소

극우 성향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가자지구로 향하는 활동가들을 향해 "그들은 케치오트교도소의 상황을 제대로 알고 이스라엘로 오기 전에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김진아 한국 외교부 2차관은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대사대리를 만나 이스라엘에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09051400108?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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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색적이고 정교하게 조율된 어조 채택해 동양 관조”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번째다.

한림원은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기괴한 과잉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그보다 더 많은 요소가 있으며, 더욱 사색적이고 정교하게 조율된 어조를 채택해 동양을 바라보기도 한다"고 평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데뷔소설 '사탄탱고',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은 작가다.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대표작 '사탄탱고'(알마)를 비롯해 6권의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노벨상 수상자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6억4천만원)와 메달, 증서를 받는다.

https://www.nobelprize.org/prizes/literature/2025/press-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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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힐서 50대 남성 ‘묻지마 공격’ 받고 사망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한 리치몬드힐 지역

8일(수) 오후 5시경 리치몬드힐에서 51세 남성이생면부지의 괴한에게 묻지마(unprovoked attack)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Lorraine Street and Bernard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심한 부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숨졌다.

욕지역경찰(YRP)에 따르면, 피해자는 자택 인근에서 낯선 남성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했으며, 가해자는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고, 범행 동기는 아직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YRP 살인사건 전담반에서 수사하고 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0/08/man-dead-after-unprovoked-attack-in-richmond-hill-york-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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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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