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韓·UAE, 에너지·방산 적극 협력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안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목포로 승객 이송 중

제주서 목포 향하던 중 사고…좌초 충격으로 일부 승객 부상

(신안)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는 파공이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함정 2대와 연안 구조정 1대를 이용해 승객들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중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916095205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1…

*<오늘 오후 12시55분에 비상 경보음(Alert Ready) 시험>

온타리오 등 캐나다 전역에서 오늘 정오 무렵 전국 비상 경보 시스템(Alert Ready) 시험 방송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오후 12시55분에 스마트폰을 비롯해 TV·라디오·인터넷 연결 기기에서 특별 경보음과 함께 테스트 메시지가 송출된다.

이 시스템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정부 승인 기관이 발령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수신을 거부할 수 없다.

Alert Ready는 연방·주·준주 정부와 환경기상청, 방송업계, 통신사 등이 협력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오늘의 시험은 전국에서 지역별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올해 온타리오에서는 총 230회의 비상 경보가 발령됐으며, 그중 214건이 토네이도 관련 경보였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5/11/18/alert-ready-test-to-be-carried-out-wednesday-in-ontario/...

……………………………………………

<에너지 효율성 높은 가전제품 구매시 200달러 리베이트>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해 발표한 Home Renovation Savings Program을 확대해, 냉장고·냉동고·세탁기 등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가정에 최대 2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창문·문 교체, 단열, 공기 차단, 스마트 온도조절기, 히트펌프 등 에너지 효율 개보수 작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산업·지자체·기관·보건 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프로젝트당 5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확대한다. 이는 더 많은 시설이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 프로그램 확대는 향후 12년간 109억 달러를 에너지 효율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가정의 비용 절감과 전력 수요 감소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목표다.

https://www.cp24.com/news/2025/11/19/ontario-expands-energy-efficiency-programs-to-eligible-appliances/...

……………………………………………

李대통령 "韓·UAE, 에너지·방산 협력으로 최강국 모멘텀 확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서 교류확대 강조…"韓, 최적의 파트너"

"UAE 원전산업 육성에도 이바지…중동 문화강국 UAE와 협력으로 K컬처 확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 스와이디 투자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 칼리드 왕세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청정 에너지와 방산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 한국과 UAE가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양국 정부 및 기업의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도 정상 가동되고 있고, 아크부대에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II에 이르기까지 방산 협력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UAE는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양국 정상은 그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를 위해 함께 나아갈 파트너십의 방향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를 거론하며 "UAE의 태양광 발전과 한국의 첨단배터리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 협력'은 2050 탄소중립 공동 달성 및 친환경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은) 핵연료 및 전기 관련 현지 공장건설을 통해 UAE의 원전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혜적 협력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산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개발과 현지생산 등으로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제3국 공동진출에도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래 링크에 자세한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91289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

1% 뚫은 '론스타 완승' 김갑유 변호사 "일관된 대응, 국가 승리"

한국 정부 대리하며 승소 이끈 피터앤김 김갑유 변호사…국제중재 '대표' 베테랑

"여러차례 정권 바뀌었지만 국익 위해 합리적 결정…국제적으로 자랑스러워할만"

태평양 김준우 변호사도 "일관성 있는 분쟁 전략 주효"…법조계선 "국익 지켜내"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

(서울)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한국 정부를 대리한 김갑유 대표변호사(법무법인 피터앤김)는 이번 승소 결정을 두고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었지만 한국 정부가 일관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김 변호사는 기업과 국가 사이의 국제 분쟁을 중재하는 데 매진해온 국내 국제중재 분야의 '1세대'이자 대표적 변호사로 통하는 베테랑이다. 여러 국제중재기관의 룰과 운영 구조에 대한 이해, 영어 구사력 등이 필요한 업무 분야 특성상 전문가는 손에 꼽힌다.

김 변호사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가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결정적 판단 배경으로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당시 금융위원회가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3년 전 중재판정부가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국제상업회의소(ICC) 판정문을 증거로 이와 달리 결론 내린 건 적법절차 원칙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김갑유 변호사는 19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금융 규제나 조세 측면에서 같은 이슈를 가진 만큼 이번 소송은 모든 OECD 국가가 관심을 가진 사건이고 그런 부분에서 선구적인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건을 13년간 대리하면서 여러 차례 정권이 교체되고 2명의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지만 결국 그동안 우리 정부가 일관성을 유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국제적으로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는 동안에도 정부 부처 수백명의 담당자가 법과 원칙을 갖춘 시스템에 따라 국익을 위해 노력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했다는 점에서 "이게 대한민국의 힘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김 변호사는 전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 81학번으로 하버드대 로스쿨도 졸업했다. 사법시험 26회에 합격했으나 서울법대 대학원 공부를 1년 하고 들어가 사법연수원은 17기로 수료했다. 미국·영국 로펌을 거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국제중재에 특화된 부띠끄로펌 피터앤김을 세웠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상업회의소(ICC) 부원장에 선임됐고 세계은행국제투자분쟁센터(ICSID)를 비롯해 싱가포르·홍콩 국제중재센터 중재인 등 각종 국제기구의 중재인으로 활동 중이다. (아래 링크에 자세한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9151151004?section=industry/all&site=major_news01_related...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OM 한국관 상설 한인큐레이터 확보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Next
Next

토론토서 ‘원격 로봇’으로 뇌졸중 치료…“과속카메라 없애려면 재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