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메이션’ 캐나다(토론토) 시장 뚫다
*<북미에서도 통했다 ‘K-애니메이션’>
토론토서 열린 글로벌 쇼케이스에서 ‘706억 원 규모 상담 성과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 행사 사진=마이존(MAIZON) 제공
한국 애니메이션이 북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증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지난 4~5일 토론토 Delta Hotels Toronto에서 열린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에서 총 706억 원(캔화 6,8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 행사 사진=마이존(MAIZON) 제공
이번 쇼케이스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주요 방송사·제작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피칭 세션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뤄진 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은 향후 공동제작과 배급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 CBC·WildBrain 등 북미 주요 바이어 대거 참석
행사에는 CBC Kids, WildBrain, Industrial Brothers, Epic Story Media 등 북미 어린이·패밀리 콘텐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K-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 행사 사진=마이존(MAIZON) 제공
특히 글로벌 화제작 *〈K-Pop Demon Hunters〉*의 제니 리(Jeannie Lee) 비주얼 아티스트와 Epic Story Media의 켄 페이어(Ken Faier) CEO도 현장을 방문해 국내 제작사들과 북미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스튜디오 에이콘의 <도토리숲 놀이터> 등 국내 대표 IP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 현지 스튜디오 방문 피칭…공동제작 협력 가능성 확대
KOCCA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Industrial Brothers와 CBC 등 현지 주요 스튜디오에서 별도 피칭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 스튜디오의 편성 방향과 타깃에 맞춰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며 공동제작 및 투자 연계 가능성을 넓혔다.
*‘K-애니메이션 글로벌 쇼케이스 in 캐나다’ 행사 사진=마이존(MAIZON) 제공
■ KOCCA “지원 지역 확대… 글로벌 공동제작 생태계 강화”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K-애니메이션은 스토리텔링·기술력·비주얼 아트가 결합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이라며 “이번 북미 쇼케이스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유럽·아시아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공동제작·투자 유치·유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진원은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캐나다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이태희)와 함께 북미 시장을 겨냥한 K-콘텐츠 수출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후속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사진 링크: https://drive.google.com/drive/u/0/folders/1NN5or7uZ_Ns1w76Hm8o-3_y-yhSonJpB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