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주 독립 막아라”…아시아行 파이프라인 승부수…GTA 초등학교 학급 재편성, 학부모들 “혼란스럽다”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앨버타주 포트맥머리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퍼시픽 링크' 석유 파이프라인 사업을 국가적 익익 프로젝트로 공식 지정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니얼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

<캐나다 "앨버타주 독립 막아라"…아시아行 파이프라인 승부수>

마크 카니 총리 '하루 100만 배럴' 사업 절차 간소화

캐나다 앨버타주의 분리독립 시도에 마크 카니 총리가 태평양 연안으로 가는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이 사업을 '국익 프로젝트'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석유자원 의존도가 높은 앨버타주 주민들은 연방정부가 그동안 석유·가스 산업을 위축시켜왔다며 19일 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구속력 있는 2차 주민투표를 추진할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카니 총리는 앨버타주 오일샌드산업의 중심지인 포트맥머리에서 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발표한 '퍼시픽 링크' 파이프라인을 국익 프로젝트로 공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연방 규제 심사만 거치도록 규제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으며 연방 정부는 내년 9월1일까지 모든 승인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태평양 연안행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경제 구조를 대전환해 향후 10년간 미국을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을 두배로 늘려 글로벌 에너지 슈퍼파워로서의 잠재력에 빗장을 푸는 임무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앨버타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안까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게 되며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국민총생산(GDP) 증대 효과와 함께 2060년까지 1천억 달러의 정부 재정 수입을 가져다 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캐나다를 횡단하는 원유 수출 파이프라인은 하루 89만 배럴을 수송하는 '트랜스 마운틴' 하나인데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캐나다는 수년 동안 원유 수출량의 90% 이상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으로 보냈는데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국으로의 부상을 노리고 있다.

카니 총리는 취임 이후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대신 아시아, 유럽 등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수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속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는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각국이 중동을 대체할 에너지 공급처를 찾는 상황에서 "문제는 세계가 신뢰할 공급 국가가 누가 될 것이냐인데 이는 바로 우리, 캐나다여야만 한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다.

연방 잔류를 지지하는 대니얼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는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지가 잔류 여론을 확산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연방 잔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분리독립 주의자들의 결집력이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https://www.ctvnews.ca/edmonton/article/smith-says-alberta-a-winner-as-pacific-link-pipeline-begins-streamlined-approval-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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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초등학교 매년 학급 재편성…학부모들 “혼란스럽다”>

실제 학생 수에 맞춰 교사·학급 조정…학생들의 교실과 담임교사 바뀌어

광역토론토(GTA) 초등학교에서 매년 실시되는 학급 재편성(reorganization)으로 학생과 교사들이 9월 말 교실과 반을 옮기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온타리오 초등학교 교실 모습

각 학교위원회들은 봄에 예상한 학생 수와 9월 실제 등록 학생 수를 비교해 교사와 학급을 조정한다.

온타리오 규정에 따르면 JK·Kindergarten 학급 평균은 26명, 4~8학년은 24.5명을 넘을 수 없다. 토론토교육청(TDSB)은 9월 25일 해당 가정에 통보했으며, 재편성된 학급은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됐다.

TDSB는 올해는 보다 정확한 학생 수 예측과 여름철 인력 조정으로 재편성의 영향을 받는 학교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토론토가톨릭교육청(TCDSB)은 9월 16일부터 재편성을 시작했으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육부 역시 실제 학생 수가 확정되면 학급 규모와 인력 기준에 맞춰 조정하는 것은 매년 이루어지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부모단체와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미 새로운 친구와 교사, 학교생활에 적응한 뒤 다시 반이 바뀌면서 상당한 혼란과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교육단체 관계자는 재편성 과정이 아이들이 3주 동안 형성한 친구 관계와 생활 패턴을 한순간에 흔드는 “혼란(chaos)”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초등교사노조(ETT)도 교사들이 불과 48시간 전에야 학급 변경 내용을 통보받는 경우가 있다며, 학생들을 단순한 숫자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더럼(Durham)교육청은 재편성을 9월 29일 마쳤고, 할턴교육청은 10월 5일까지 학부모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10/02/classrooms-at-ontario-schools-are-being-shuffled-amid-annual-reorganization-process-some-parents-say-its-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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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

고객 개인정보 유출 잇달아…우리·농협은행은 접근 시도 차단

금융당국 긴급 대책 회의…"기존 대응 체계 무력화, 공동 대응해야"

*신한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BNK부산은행

(서울)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유사한 해킹 시도를 겪었으나 시스템 차단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을 받아 그중 3곳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BNK부산은행에서는 외주 직원 신상정보 등이 유출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은행과 카드사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자체 보안 점검을 지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고객 119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외부 침해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고객별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킹 공격이 타깃으로 삼은 것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이었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고객 금융 거래와는 무관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을 통해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버와 접근 경로를 차단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마침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 정기검사 중인 가운데 현장에 나가 있던 IT검사반이 전날 밤부터 바로 투입돼 상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통신 전문 구조(코드)가 무단 해킹당한 사고로 약 2만5천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2086352002?section=economy/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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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법체계 대전환…시험대 오른 중수청·공소청·경찰청>

어수선·차분·긴장 기관별 상반된 분위기…경찰선 "폭풍전야" 반응도

'무소불위' 비판 속 검찰청 폐지했지만…준비 부족에 '개문발차' 현실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서 중대범죄수사청 현판식을 하고 있다.

2일 개정 형사소송법 등 시행으로 검찰청이 78년 만에 문을 닫고, 수사와 기소가 완전 분리되는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이 시행됐다.

대부분 수사는 경찰이, 중대범죄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기소와 공소유지는 공소청이 맡았다. 이들 각 기관은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생 기관인 중수청은 아직 준비를 온전히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어수선한 모습이었고, 기존 검찰청에서 기능과 인력이 축소된 공소청은 차분한 분위기였으며, 종전보다 어깨가 무거워진 경찰청은 불안한 기색을 내비쳤다.

각 기관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해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지만, 개청 당일까지도 제도와 준비가 미비한 데다 현장에서 크고 작은 혼란이 벌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

2일 중수청은 본청과 서울청이 입주한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서 개청식을 열었다. 다른 지방중수청 개청식은 내주 열릴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직원들과 취재진, 관내 경비 담당하는 경찰로 북적였다. 입구를 찾지 못하는 직원, 검찰에서 근무 인연이 있는 동료를 만나 반가워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검사 출신인 한 수사관은 다른 동료에게 "이제 검사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말하며 달라진 호칭에 낯설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내부는 일부 사무실에 컴퓨터와 책상이 비치됐을 뿐 나머지 공간에는 정수기와 책상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아직 업무 준비가 완비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한 직원은 "와서 현장을 직접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갖춰진 게 없어 실제 업무에 들어가려면 한참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제막식에서는 현판을 가려뒀던 막을 제거하자 중수청 현판이 벽에서 반쯤 떨어져 흔들려 참석자들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2077651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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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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