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두로 축출에 중남미 국가들 초긴장…노스욕 욕데일서 총격사건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한국의 ‘국민 배우'로 사랑받아온 안성기 씨가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아래에 관련기사)

<욕데일 GO 버스 터미널서 총격 사건…남성 1명 사망>

어제(일) 오후 7시경, 노스욕 욕데일 GO 버스 터미널에 정차 중이던 GO 트랜짓 버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긴급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토론토경찰은 인근 지하철역에서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했으며, 총기 1정도 함께 회수했다고 전했다.

*욕데일 총격사건 현장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해자의 나이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토론토에서 발생한 2026년 첫 번째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수사 과정에서 윌슨역~로렌스 웨스트역 사이 지하철 운행이 3시간 이상 중단됐으며, 지하철 서비스는 밤 10시 30분 직후에 재개됐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1/04/man-seriously-injured-in-shooting-aboard-go-bus-at-yorkdale-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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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권한대행, 미국에 '협력' 제안…"존중하는 관계로"

"위협 없이 살고파"…트럼프에 "우린 평화 누릴 자격"

트럼프, 표적경고 받은 후 '저항→유화 메시지' 극적 전환

*마두로 대통령 체포 직후 열린 비상 내각회의 모습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된 이후 베네수엘라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 부통령이 미국에 공개적으로 협력을 요청했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베네수엘라가 세계에, 그리고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이 국제법 틀 안에서 우리와 함께 공동 발전을 지향하는 협력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어로 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는 평화와 평화적 공존에 관한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우리나라가 존중과 국제 공조의 환경 속에서 외부 위협 없이 살기를 갈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우리 국민과 우리 지역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대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이는 그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메시지였으며, 현재는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메시지"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은 또 "우리는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전제로,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균형 있고 상호 존중하는 국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우선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로드리게스 권한대행을 포함한 현 베네수엘라 정부가 체포된 마두로를 향한 충성을 다짐하면서 미국에 '항전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성명은 극적인 태세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드리게스는 트럼프가 '협력 상대'로 지목했음에도 이러한 공개 협력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https://www.cnn.com/2026/01/05/politics/venezuela-what-to-know-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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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두로 축출] 다음 타깃?…트럼프 입 주시하는 국제사회

마두로 축출 뒤 발언 수위 높여…콜롬비아·이란·쿠바·멕시코 등 거론하며 압박

전문가 "정권교체 위한 전쟁, 시작은 쉬워도 성공하는 것은 힘들어"

*미 연방요원들에 연행되는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자 국제사회는 다음 타깃이 어느 국가가 될지 우려 속에 주시하는 분위기다.

마두로 축출에 성공한 트럼프가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이란 등에 대해서도 발언 수위를 높이며 군사 조치를 거론하자 이들 국가에선 안보 위기의식이 팽배해진 상태다.

트럼프는 먼저 4일(현지시간)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단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콜롬비아도 아주 병든 나라다. 코카인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역겨운 남자가 이끌고 있는데 그는 아주 오래 그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롬비아에서도 작전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좋은 생각"이라면서 부인하지 않았다.

멕시코와 이란에 대해서도 여러 문제에 대해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마약이 멕시코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며 "우리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이란과 관련해서는 "그들(정권)이 과거처럼 사람들을 살해하기 시작한다면 미국으로부터 아주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쿠바에 대해선 "난 쿠바가 그냥 무너질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군사 개입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NBC 방송 인터뷰에서 쿠바가 미국의 군사적 조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도 엇갈리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압박으로 인해 중남미 여러 국가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대(對)중남미 정책이 2기 집권 후 1년간 점점 공격적으로 변해온 데다가 베네수엘라 외에도 다른 국가들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계속 쏟아내자 중남미 나라들은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깊다는 것이다.

NYT는 이번 베네수엘라 공격과 마두로 축출이 중남미 국가들에 미국의 오랜 개입의 역사를 떠올리게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1840년대 미국-멕시코 전쟁, 1915년부터 1934년까지 이어진 아이티 점령, 1989년 파나마 침공을 비롯해 과테말라, 칠레 등 여러 국가의 군사 쿠데타를 지원하는 등 중남미 각국에 오랜 기간 개입해왔다.

https://www.cnn.com/2026/01/04/americas/cuba-uncertain-future-after-venezuela-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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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시진핑과 90분 대좌…협력강화·한반도평화 논의

"한중관계 전면복원 원년"…習 "우호협력 방향 굳건히"

한반도 평화 관련 대화도…李대통령 "실현가능한 대안 함께 모색"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두 달 전인 작년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회담은 오후 4시 47분에 시작해 90분 만인 오후 6시 17분에 종료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노재헌 주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중국에서는 왕위 외교부장을 비롯해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인허쥔 과학기술부장,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 앙원타오 상무부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등이 자리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중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입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시 주석님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 대통령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문제 등 안보 정세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한국과 중국이) 함께 모색하겠다"며 "번영과 성장의 기본적 토대인 평화에 양국이 공동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도 "양국이 지역과 세계 평화의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여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응당히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어야 하고,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간 교류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 등 협력 문서 15건에 대한 서명식도 이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1051123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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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69년 연기 외길이 한국 영화史

6년여 혈액암 투병…엿새 전 음식물 먹다 쓰러져 중환자실 입원

아역부터 천만 영화까지…'투캅스'·'인정사정 볼것 없다' 등 170여편 출연

남우주연상 등 40여차례 수상…영화계 권익보호·유니세프 등 사회 활동

*'국민 배우' 안성기 별세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해온 안성기는 최근 회복에 전념하며 작품 복귀를 준비해왔다.

안성기는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검진받는 과정에서 암 재발이 확인됐다. 2020년 10월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2022년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안성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바른 품행으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5살 때 영화 제작자였던 부친 안화영 씨와 친구 사이였던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1959년 출연한 김기영의 작품 '10대의 반항'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동성고에 진학하며 학업으로 연기를 그만두기까지 10년간 7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교를 졸업한 안성기는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에 진학했다. 이후 ROTC로 군 복무를 마치고서 전공을 살려 해외 취업을 노렸으나 당시 '베트남 전쟁' 여파로 인해 바랐던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고인이 영화계로 다시 관심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아역에서 멈춰 섰던 안성기는 10년 만에 성인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 영화계 복귀 첫 작품은 김기 감독의 '병사와 아가씨들'(1977)이었다. 이후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시동을 건 안성기는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1980)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구도자의 만행을 그린 '만다라'(1981·임권택 감독), 빈민으로 나온 '꼬방동네 사람들'(1982·배창호), 거지 '민우'로 분한 '고래사냥'(1984·배창호), 후배 박중훈과 함께 한 '칠수와 만수'(1988·박광수) 등이 1980년대 안성기를 주목하게 한 작품들이다.

*1984년 개봉한 영화 '고래사냥'에서 거지 '민우'를 연기한 안성기(오른쪽)

1990년대 들어 한국 영화가 산업자본을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듯이 그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으며 최고 전성기에 올랐다.

'남부군'(1990·정지영)을 시작으로 안정효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얀전쟁'(1992·정지영), 한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꼽히는 '투캅스'(1993·강우석), '그대 안의 블루'(1992·이현승), '태백산맥'(1994·임권택), '퇴마록'(1998·박광춘),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이명세) 등 출연 작품마다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102101553005?section=culture/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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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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