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현장 갔다가”…어린딸 두고 떠난 소방관…캐나다 서머타임 제각각, 시간 혼란 커진다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창업 70주년' 성심당 케이크 나눔

대전지역 제과점 성심당이 창업 70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대전 중구 성심당문화원에서 '성심당 칠순잔치 케익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가장먼저 현장 갔다가…초교입학 앞둔 딸 두고 떠난 소방관>

2주 뒤 새 보금자리로 이사 앞둬…동료 소방관들 조문 행렬

유족 "자기 자식이면 보냈겠느냐…현장 시스템 부재해"

李대통령 "희생 영원히 기억할 것"…순직 소방관 조문, 옥조근정훈장 추서

(부천)1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 전날 발생한 부천시 오정구 내동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는 침통한 분위기였다.

이날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제복을 입은 동료와 선후배 소방관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침울한 표정의 소방관들은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빈소 앞을 서성였고, 일부는 고개를 수그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딸을 둔 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빈소는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결혼 8년차인 김 소방위와 어린이집 보조교사인 아내는 불과 2주 뒤 경기도의 아파트로 이사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11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김 소방위는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전날 오전 9시 퇴근을 앞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전 8시 38분 들려온 화재 소식에 그는 망설임 없이 소방차에 올랐다. 퇴근 시간을 불과 20여 분 남겨둔 시점이었다.

선착대로 도착한 김 소방위 등 4명은 곧장 건물 3층으로 진입해 진압에 나섰으나,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그를 포함한 2명이 내부에 고립됐다. 함께 진입했던 동료는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그보다 5m가량 더 깊숙한 곳에서 27분 지난 뒤에야 발견됐다.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김 소방위의 처형은 "발견 당시 방독면이 벗겨져 있었다고 해 소방 측에 물어보니 '삼중 잠금장치가 있어 웬만해선 안 벗겨지는데 열기에 녹아내린 것 같다'고 했다"며 "구조가 지연된 시간 동안 유독가스를 고스란히 마셔야만 했다"고 오열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부천 공장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흰색 장갑을 착용한 이 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무릎을 꿇고 앉아 분향한 뒤 일어나 고개 숙여 묵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예우의 뜻을 담은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7023851065?section=society/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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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머타임 제각각…시간 혼란 커진다>

11월 1일부터 일부 주·준주 시계 변경 중단…일정 관리 주의

캐나다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를 둘러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시간이 제각각인 캐나다의 각 지역

오는 11월 1일부터 브리티시컬럼비아(BC), 앨버타, 매니토바, 노스웨스트 준주는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리지 않고 현재의 일광절약시간을 유지한다. 반면 온타리오와 퀘벡 등 대부분의 지역은 기존대로 시계를 한 시간 늦춘다.

이에 따라 지역마다 시간 적용 방식이 달라지면서 캐나다 전역의 시간 체계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번 변화로 주요 도시 간 시차도 달라진다. 토론토와 밴쿠버의 시차는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들고, 토론토와 캘거리의 시차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바뀐다. 매니토바주 위니펙과 토론토는 겨울철에 같은 시간이 적용된다.

이러한 변화는 여행과 비즈니스 일정, 온라인 회의, 금융시장 거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다른 지역과 약속을 잡을 때 정확한 현지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일광절약시간제 폐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찬성 측은 매년 두 차례 시계를 바꾸는 불편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시간 정책이 건강과 경제활동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온타리오주는 퀘벡과 미국 뉴욕주 등 인접 지역과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캐나다의 시간 제도가 통일된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은 11월 1일을 전후해 전자기기의 시간대 설정과 정기 일정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https://www.ctvnews.ca/canada/article/what-time-is-it-confusion-as-canadas-approach-to-daylight-time-shif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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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창업 70년 성심당, 방문객 1천명에 케이크 나눔>

임영진 대표이사 "수많은 분 응원·사랑 덕분에 성심당 있어"

대전 지역 제과점, 성심당은 창업 70주년을 기념해 2026 대전빵축제 시작일인 17일 방문객 1천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지역 제과점 성심당이 창업 70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대전 중구 성심당문화원에서 '성심당 칠순잔치 케익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성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문화원 앞마당에서 '성심당 칠순 잔치 케이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방문객들에게 조각 케이크와 성심당이 직접 재배한 밀가루를 나눠줬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수많은 분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성심당이 대전에 찾아올 이유가 되고, 대전 원도심 상권 회복은 물론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일을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70년간 은혜를 베풀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심당 본점과 문화원 일대는 나눔 행사 방문객과 주말을 맞아 빵과 케이크를 구매하러 온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른 새벽부터 찾아와 나눔 행사를 기다린 방문객들은 나눔 케이크를 받은 뒤 성심당 직원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받아 든 케이크를 사진에 담고 바로 맛보거나, 행사장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고객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집이라 70번째 생일을 축하하러 왔는데 오히려 더 많이 받아 가고, 기념사진도 남겨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7031100063?section=industry/all&site=ho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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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나흘 만에 경질…허위경력·자질 논란에 하차>

백악관도 "해임" 확인…'역대 최단명' 백악관 대변인 기록될 듯

트럼프 '열혈 마가' 발탁 인사 홍보하더니 논란 이어지자 경질

*트럼프와 재커라이어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업무를 시작한 지 불과 나흘 만인 16일 경질됐다. 트럼프는 이날 조지아주로 떠나는 길에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재커라이어 대변인에게 "원하지 않는다면 이 일을 할 필요는 없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이 일이 그녀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같은 언급이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해임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그녀가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그녀는 언론으로부터 가혹한 공격을 받아왔다"고 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발언 직후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해임 사실이 백악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점으로 미뤄 사실상 트럼프가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재커라이어는 지난 9일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표돼 12일 업무를 시작했으나, 곧바로 허위 경력 의혹과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TV 등에서 자신을 변호사로 소개하며 활동해왔지만, 2011년 페퍼다인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3일 첫 백악관 브리핑에서 보수 성향 매체 3곳에서만 질문을 받고 10여분 만에 퇴장하는 등 대변인으로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선 2011∼2016년 중국 체류 시절을 회상하며 "그들은 제대로 된 화장실조차 없다"고 말했다가 중국 외교부의 반박을 받기도 했다.

https://www.cnn.com/2026/10/17/politics/katie-zacharia-trump-midte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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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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