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고가주택 활황…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 첫 개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의 한 고급 저택
최근 3~4년여간 광역토론토의 주택시장이 극심한 거래 부진과 가격 하락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천만달러 이상의 고급 저택은 오히려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로 고급주택을 거래하는 부동산중개회사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1천만불 이상의 고가 주택 거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0%나 증가…
소더비 보고서에 따르면, GTA에서 올 6개월동안 1천만불 이상의 고가주택은 12채가 거래돼 작년 동기의 4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
반면, 이 기간에 4백만불 이상의 주택은 전년동기 대비 28%가 급감했고 100만불 안팎은 23%가 감소…
콘도 등 다른 주택시장이 극심한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부유층은 경기불황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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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커링서 교통사고 5명 사상>
어제(화) 저녁 7시경 토론토 동쪽 피커링의 Highway 7 near Concession Road 6에서 두대의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 3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
경찰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6/pickering-fatal-crash-highway-7-concession-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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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l지역 경찰에 검거된 조직범죄단
필지역경찰(Peel Regional Police), 브램튼과 미시사가 일대를 중심으로 가택침입, 고급차량 강탈, 보석상털이 등 각종 흉악범죄를 저질러온 조직범죄단 일당 13명 검거…
10대 청소년이 다수 연루된 이들에게 적용된 범죄항목만 200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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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반발'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尹 출석여부 검토
중앙지법 부장판사 3명 구성된 형사항소부 담당…구속 계속 여부 판가름
윤석열이 조은석 특별검사팀 구속의 위법·부당성을 주장하며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사건 심문이 18일 오전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측이 이날 오전 청구한 구속적부심 사건은 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심문 기일은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됐다.
*윤석열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는 모습
윤석열은 심문에 직접 출석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적부심사에 윤 전 대통령 출석 여부는 내일(17일) 접견을 통해 파악 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청구서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물을 조사해 구속 요건 및 구금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다시 판단하게 된다.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때부터 결정 후 반환된 때까지의 시간은 수사기관의 최장 20일 구속 기간에서 제외한다.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기존 영장전담 판사들이 아닌 합의부가 재판을 맡는다. 중앙지법의 경우 형사항소부가 심사를 담당해왔다.
법원이 구속 사유가 부당하거나 구속 필요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할 경우 피의자를 석방할 수 있다.
사정변경이 없더라도 구속 절차나 내용의 위법성을 제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구속의 적법 여부를 따지는 절차이기 때문에 윤 측이 주장해온 사실상의 '이중구속', 특검의 위헌성 등을 주장할 수도 있다.
특검팀은 이에 맞서 구속 과정에 절차상·내용상 문제가 없으며 구속 후 사정변경도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구속 후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조사를 무력화한 점 등도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61069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차기 위원회 개최국으로 대한민국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유치 수락 연설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청장은 "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 등에 꾸준히 기여하며 유산 보호에 있어 국제사회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인류가 공유하는 유산에 대한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가장 핵심적인 행사다.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가 있다고 인정하는 세계유산을 새로 등재하거나 보존·보호를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험에 처한 유산을 선정하거나, 유산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도 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72년 시작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보통 6∼7월 사이에 회의를 열며, 총회에서 선출한 21개 위원국이 중심이 된다.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위원회가 열린 이래 아시아에서는 태국 푸껫(1994), 일본 교토(1998), 중국 쑤저우(2004)·푸저우(2021·화상으로 진행), 캄보디아 프놈펜·시엠레아프(2013), 인도 뉴델리(2024) 등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1988년 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회의를 처음으로 열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전 세계 문화·자연유산을 다각도로 다루는 장(場)으로 의미가 크다. 회의에는 196개 세계유산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총장, 학계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등을 포함해 약 3천명이 참석한다.
총회뿐 아니라 최근 세계유산 동향과 보존·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각종 부대행사가 열려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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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