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金 부부 소환 통보…14살 소년이 ‘묻지마’ 폭력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단란했던 가정이 순식간에!…묻지마 흉기공격에 피살당한 71세 여성(왼쪽)과 가족들
토론토경찰, 지난 17일(목) 노스욕 플라자 주차장(Parkway Forest Drive and Sheppard Avenue East)에서 발생한 71세 여성 흉기살해 사건과 관련해 14세 소년 체포, 2급 살인 혐의(second-degree murder)로 기소…
이 (흑인)소년은 사건 당시 그러서리 장을 보고 나와 차에 식료품을 싣던 여성(Shahnaz Pestonji)에게 다가가 금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여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은 이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곧 사망…
이 사건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무고한 시민이 흉기폭력(unprovoked stabbing)에 무방비로 당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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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에서도 흉기 공격 사건>
*흉기폭력 사건이 발생한 오로라의 플라자 주변
0…일요일 저녁 7시경 토론토 북쪽 오로라(Aurora)의 한 플라자(126 Wellington Street West, near Yonge Street)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 급송…
현장에서 도주했던 폭력 용의자는 잠시 후 욕지역경찰에 체포돼 조사중…
최근들어 광역토론토에서는 곳곳에서 흉기공격 사건이 벌어져 시민들 불안 가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20/one-person-injured-in-aurora-stabbing-1-in-cust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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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윤석열·김건희 소환통보…'집사' 부인도 출석요구
29일 尹·내달 6일 金에 각각 출석요구…공천개입·주가조작 혐의 우선 조사
공개출석 전망…의혹 중첩된 '김건희 측근' 이종호 6시간 조사후 재소환키로
'집사게이트' 김예성씨 부인에도 23일 소환통보…'집사'는 도피중
*윤석열-김건희 부부
김건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김건희 최측근에 이어 해외도피한 '집사'의 아내까지 관련자들을 상대로 줄줄이 조사에 나선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인 21일 의혹의 정점인 윤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오전 윤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그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김건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전했다. 김의 출석요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 여러 주요 의혹에 관한 혐의사실이 포함됐다.
윤석열의 출석요구서에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가 적시됐다. 그는 지난 10일 내란 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특검법은 윤 부부에 관한 다른 의혹들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지만, 특검팀은 우선 현재까지 조사가 이뤄진 의혹에 집중해 부부를 조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들 의혹을 둘러싸고 윤-김 부부의 관여·개입 여부를 비롯해 관련 정황을 인지했거나 보고받았는지, 혹은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에 관한 수사가 진척됐을 때 윤 부부를 추가 소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문 특검보도 관련 질의에 "(조사가) 하루로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부부의 출석 방식에 대해 문 특검보는 "내란특검팀과 마찬가지로 평소 다른 피의자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 맞는 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정문을 통해 공개 출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경우 언론 취재진이 자체적인 포토라인을 설치해 직접 의혹에 관해 묻는 자리가 마련될 수도 있다. 김건희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다"면서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씨의 부인 정모씨에게도 변호인을 통해 23일 오전 10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와 친밀한 관계인 김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 가운데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당시 투자금 가운데 46억원이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 구주를 사들이는 데 쓰였다. 하지만 부인인 정씨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업체가 김씨가 실소유한 차명회사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현재 김씨가 국외로 출국해 해외도피 상태인 가운데 특검팀은 국내에 머무는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1097052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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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로 사망자 18명·실종자 9명…1만4천여명 일시대피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2명 줄었다.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 발생했다.
*경남 산청군 폭우 피해 현장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씩,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나왔다.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몸을 피한 주민은 15개 시도에서 9천887세대, 1만4천1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천999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천238건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 오전 9시부터 전북과 경북권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호우특보와 예비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 3단계를 해제했다. 지난 17일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수준을 3단계로 격상한 지 사흘만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1013300530?section=disaster/news&site=major_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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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