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살인적 폭염…김건희 출국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폭염을 피해 물가에 몰려든 토론토 시민들

광역토론토 등 온타리오 전역에 연일 찜통 더위...

오늘(수) 한낮 최고기온 섭씨 30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폭염은 목, 금요일에 다소 누그러들었다가 주말에 다시 가마솥 무더위 속으로...

한낮 야외활동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와 질환자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https://www.cp24.com/news/2025/07/02/heat-returns-to-toronto-humidity-will-make-it-feel-like-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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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뉴노멀된 폭염…"유럽서 나흘새 4,500명 죽을 수도"

남유럽 불볕더위·산불…미국도 폭염경보속 인명피해 속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극단적 기상이 속출하는 추세 속에 올해 여름에도 각국에 기록적 폭염이 닥치기 시작했다.

*유럽을 휩쓰는 살인적 폭염

스페인 우엘바 지역의 기온이 46도를 기록하는 등 남유럽 일대는 불구덩이를 방불케 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그리스, 포르투갈 등지에선 폭염에 더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까지 겹쳐 피해를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후변화·보건 전문가 마리솔 이글레시아스 곤잘레스는 유럽 각국이 즉각 대응하지 않는다면 수만명이 대체로 예방할 수 있는 원인으로 불필요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일부 국가의 기온이 섭씨 40도선을 넘어선 만큼 노약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이나 탈진, 지병악화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할 수 있어서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통계학자 피에르 마셀로는 유럽을 덮친 폭염 때문에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3일까지 나흘 사이에만 4,500명이 넘는 초과사망(excess death·통상 수준을 초과해 발생한 사망자수)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 올해 초 발표된 유럽 854개 도시의 폭염 관련 사망자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매년 17만5천명 이상이 폭염의 직간접적인 영향 아래 목숨을 잃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https://www.politico.eu/article/lethal-heat-europe-climate-reality-temperature-heatwave-who-pollution-wildf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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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계엄 국무회의 재구성…한덕수·안덕근·유상임 소환

'국무위원 안내'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조사…줄소환 이어질 듯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잇달아 조사하며 비상계엄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 재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일 윤석열에 대한 2차 소환조사가 이뤄지기 전 혐의 다지기를 위해 국무회의 참석자들의 줄소환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내란특검에 출석하는 한덕수, 안덕근, 유상임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한덕수 전 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오후 3시 30분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한 전 총리는 불법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방조·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동안 한씨는 수사기관 등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전인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을 설득해 계엄 선포를 막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가 사후 작성된 선포문에 김용현과 서명한 데다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에 그가 사전에 계엄 문건을 살펴보는 장면이 담기면서 특검은 한덕수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보고 있다.

특검은 한씨가 계엄선포 후 "계엄에 찬성하는 국무위원이 없었는데 괜찮냐"고 묻는 등 계엄의 적법성과 해제 필요성을 따진 정황도 포착하고 혐의를 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뒤 한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새로 내렸다.

안 장관과 유 장관은 계엄 전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국무회의에 참석하란 연락을 받았는지, 불참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146700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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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출국금지…민중기 특검 본격 수사 시동

특검 출범 직후 기존 출금 연장 선조치…조기 소환 가능성도

전국 경찰서 명태균 사건기록 일체 받기로…전방위 수사 채비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의 부인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이던 지난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김씨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김씨 외에 몇몇 사건 핵심 관계자들도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부인 김건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김씨는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 단계에서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비롯한 일부 사건의 경우 이미 검찰에서 상당 부분 수사가 진행된 만큼 속도감 있게 수사가 진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 상황에 따라 김씨의 소환이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오는 3일에는 경찰로부터 '명태균 의혹' 관련 사건 기록 일체를 넘겨받는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에서 맡고 있던 명씨 관련 수사자료를 취합해 3일 특검팀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최근 "전국 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명태균 관련 사건 모두를 이첩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이 담당해온 사건으로는 우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있다.

홍 전 시장 측이 2020년 4·15 총선부터 2022년 6·1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 10여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비용을 측근들이 대신 냈다는 내용이다.

한편, 특검은 최근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 골프 연습시설을 불법 증축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재임 당시 대통령실은 "허름한 창고"라며 이런 의혹을 부인해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97851004?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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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천만불 슈퍼스타도…몸값 치솟는 AI 인재

빅테크 'AI 인재 확보 전쟁' 격화…경쟁사 인재 빼오기도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AI 엔지니어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연구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면서 경쟁사인 오픈AI의 연구원들을 빼가 두 업체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메타가 영입한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창업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빅테크들이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AI 엔지니어와 연구자의 급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엔지니어들의 일반적인 급여 패키지는 1년에 300만∼700만 달러로 2022년 대비 50%가량 급등했으며, 최고 수준 인재의 경우 1천만 달러 이상이라는 것이다.

인재 채용업체 해리슨클라크에 따르면 빅테크들이 중간∼선임 수준 AI 연구자에게 주는 급여 패키지는 2022년 40만∼9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최근에는 50만∼200만 달러로 올랐다.

이는 AI 경력이 없는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기본급이 통상 18만∼22만 달러(약 2억4천만∼3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다른 채용업체 리비에라파트너스의 AI업계 담당자 카일 랭워디는 기업들의 인재 영입 경쟁이 몇 년 사이 극도로 치열해졌다면서 "어떤 업체들은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서 메타는 초지능 연구소 설립을 위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깃허브 CEO를 지낸 냇 프리드먼도 메타에 합류해 왕과 함께 연구소를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오픈AI(8명)·딥마인드(2명)·앤스로픽(1명)에서도 연구원 11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달 중순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오픈AI 연구원들에게 이직 시 최고 1억달러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다면서 "미친 짓"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오픈AI의 마크 첸 최고연구책임자(CR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모를 통해 "누군가 우리 집에 침입해 무언가를 훔쳐 간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보상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최고의 인재를 인정하고 보상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급여 수준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벨즈를 보면 메타는 AI 엔지니어에게 18만6천∼320만 달러를 주고 있다. 오픈AI의 경우 21만2천∼250만 달러 수준인데 중간값은 메타보다 높다.

다만 연구자들은 높은 급여보다 팀 리더의 명성, 업무의 질 등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채용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연구 자율성이나 업무의 사회적 파급력을 중시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https://www.ft.com/artificial-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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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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