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주말부터 파업…한국 또 물난리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김포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어난 물에 잠긴 차량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모습 (아래 관련 기사)

<에어캐나다 승무원노조 파업 예고...내일부터 운항 감축 시작>

*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이는 에어캐나다 승무원들

캐나다 최대 항공사 Air Canada의 1만여 승무원(flight attendants)노조, 72시간 파업시한 고지…

이에 따라 금주말부터 항공기 운항 중단 또는 감축 등 차질 불가피…

특히 회사측은 당장 내일(목)부터 일부 노선에 대한 운항 취소 등 예고…

불편을 겪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사전에 통지하고 전액 환불해줄 방침…

에어캐나다 예약객들은 반드시 상황 체크해야,,,

https://www.ctvnews.ca/business/article/air-canada-to-begin-cancelling-flights-ahead-of-possible-work-stoppage-on-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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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연일 사건사고 속출>

*어제 밤 토론토 East Danforth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모습

교통사고, 칼부림 사건, 총격 등 잇따라…

토론토가 안전하다는 말은 옛날, 각자 신변 안전에 주의를…

https://toronto.citynews.ca/2025/08/12/stabbing-toronto-upper-bea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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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0mm 폭우 서해~수도권 관통…곳곳 고립·침수 물난리

철로 잠겨 열차 5개 노선 운행 중단도…"홍수·산사태 추가 피해 우려"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주민 구조작업을 벌이는 소방대원들

13일 시간당 100mm의 비를 뿌리는 비구름이 서해부터 수도권 북부지역을 차례로 관통하며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 등 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인천, 고양, 의정부 등의 시내 주요 도로는 물이 차 자동차가 고립돼 구조 요청이 속출했고 저지대 주택과 상가 주민들은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세간 살림을 챙기지도 못한 채 긴급 대피하거나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서해와 인천 지역의 경우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강수량은 옹진군 덕적도 200.8㎜, 중구 무의도 182㎜, 중구 왕산 178㎜ 등을 기록했는데 인천 옹진군 덕적도(덕적면 북리)에는 오전 8시 14분부터 오전 9시 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2㎜의 기록적인 물벼락이 떨어졌다.

단시간 집중된 비에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239건으로 집계됐다.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변 통행도 통제됐다.

집중호우 여파로 경인국철 주안역∼부평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오전 11시 10분부터 1시간가량 중단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승강장과 선로에도 빗물이 들어차면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로 통과하기도 했다.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이 불어나 있다.

오전 11시 20분께 인천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침수됐고 건물 지하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동구 송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담장과 구조물이 무너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비구름은 경기북부 내륙지역으로 상륙해서도 거센 비를 쏟아냈다. 오후 4시까지 경기북부지역에는 고양(주교) 211㎜, 고양(고봉) 191.5㎜, 의정부 179.5㎜ 등 비가 내렸다.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설치된 '주교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0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되는 등 빗줄기는 단시간에 집중돼 피해를 야기했다.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시민 6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의정부시 호원동 주택에서는 "집 안으로 물이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을 하고 주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후 12시 30분께 양주시 만송동 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돼 탑승자 4명이 탈출하기도 했다.

또 오후 12시 46분께 양주시 장흥면과 오후 1시 27분께 백석읍의 한 산장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각각 12명과 24명, 총 36명이 고립됐다. 소방 구조대는 산사태와 도로 유실 우려 속에 로프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벌여 이들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중호우 관련 112 신고는 도로·차량 침수, 가옥·상가 침수, 신호등 고장 등 207건 접수됐다.

경기북부 지역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만 이날 폭우로 주택 침수 31건, 상가 침수 13건, 도로 침수 34건, 토사 유실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우에 따른 안전 문제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 교외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배수작업을 한뒤 경의선은 오후 1시 25분께, 경원선은 1시 45분께, 일산선은 4시18분께 각각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은 취약구간이 많아 안전점검을 거쳐 14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3106752060?section=disaster/news&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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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번호 4398' 김건희 내일 특검으로…구속 후 첫 조사

내일 오전 10시 소환…서울남부구치소 "金, 통보된 시간 출석할 것"

건강 문제 이유 유보적 태도 취하다 출석 결심…구치소 식사 걸러

*구속된 김건희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된 김에게 14일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그가 지난 12일 밤 구속된 후 첫 소환이다. 김측은 조사 시간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14일 오전 10시 김건희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남부구치소로부터 김건희가 해당 시간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날 오후 늦게 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김건희는 구치소에서 출정해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특검팀 사무실로 올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애초 김측은 당일 건강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유보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결국 조사에 응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김건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남부구치소로 이동한 이후 영장이 발부되자 정식 수용 절차를 밟았다. 수용번호 '4398'을 배정받고, 일반 수용자와 같이 미결수용 수의 차림으로 수용번호가 적힌 판을 들고 수용기록부 사진인 '머그샷'도 찍었다.

그는 입소 이후 한 차례도 식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측 변호인은 "몸이 안 좋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측은 구속 필요성을 다투는 구속적부심사도 청구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속심사 중 특검팀이 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주요 혐의와 무관한 증거를 제시했지만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만큼 구속적부심도 인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김측 시각으로 전해졌다.

김측은 구속영장에 적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집중해 변론을 준비했는데 특검이 '나토 목걸이'로 불리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진품·가품 실물을 제시하며 일종의 '반칙'을 했다고 주장한다.

김측은 전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이러한 증거를 제출하는 게 형사소송법상 당사자주의에 반하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중대하게 침해한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특검팀은 재판부가 혐의사실 전후의 경위와 공범 관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영장에 적시되지 않았다고 해도 법정에서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에 따라 이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31510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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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최교진·여가부 원민경·금융위원장 이억원…장관급 인선

李대통령, 공정위원장 주병기·교육위원장 차정인 등 6명 지명

姜·李 낙마 후속…崔 '전교조 부위원장 출신' 교육감·元 '민변 활동' 법조인

李대통령 "현실 안주 말고 '가지 않은 길' 과감히 걸어 달라" 인선 메시지

*왼쪽부터,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이 이를 포함해 6개 부처·기관장 자리에 대한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여가부 장관의 경우 이진숙·강선우 전 후보자가 각각 지명된 후 낙마한 바 있어 이번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이 한층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우선 최 후보자에 대해서는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 전문가"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으로도 활동한 진보진영 교육감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전교조 부위원장 출신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을 연상시킨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 실장은 여가부를 책임질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국회 성평등자문위원 등을 거친 법조인"이라며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대통령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발탁했다. 강 실장은 주 후보자에 대해 "하도급 문제, 담합, 내부거래 등 고질적인 불공정을 타파할 '경제 검찰'의 새로운 수장 후보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선 "경제관료로 쌓은 경륜을 토대로 서민 눈물을 닦아주는 금융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를 위촉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을 단행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한 상상력과 신속한 실천으로 난제 해결에 나서달라"며 "특히 교육 문제, 성평등 이슈, 불공정 관행, 이자놀이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일수록 국민 의견을 경청하며 '가지 않은 길'을 과감히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실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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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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