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전쟁 격화…캐나다 연방공무원 감축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BTS) 광화문광장 공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연방정부, 공공부문 1만2천 명 감축 추진>
캐나다 연방정부가 향후 3년간 약 1만2천 명 규모의 정규직 환산 인력(full-time equivalent job)을 감축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마크 카니 정부의 지출 재검토 일환으로, 각 부처는 2026~27 회계연도 계획에서 비용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인력 축소 및 조직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오타와의 연방정부 건물
일부 부처는 서비스 ‘간소화’와 ‘현대화’를 언급했으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처별로는 공공서비스조달부 약 1,793명, 통계청 900명, 보건부 942명 감축이 예상된다. 캐나다우주청의 달 탐사 로버 사업 중단, 국세청의 일부 사업 종료, 식품검사청의 비핵심 연구 축소 등 다양한 구조조정이 포함됐다.
또한 국방부는 노후 장비 퇴역과 유휴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여러 부처는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자연 감소와 자발적 퇴직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과 노조는 구체적 실행 계획 부족과 공공서비스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현재 계획이 ‘큰 틀’에 그쳐 실제 국민 서비스에 미칠 영향은 향후 의회 심의 과정에서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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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전쟁 격화
美, 호르무즈 재개방 요구 '최후통첩'…이란, 중동 전역 기반시설 공격 경고
이란, 4천㎞ 떨어진 인도양 英·美 공동기지에 탄도미사일 발사
이란·이스라엘, 핵시설 인근 공격 주고받으며 '보복에 보복'
*이란 미사일에 부서진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택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2일째인 21일(현지시간) 양측은 서로 핵시설 주변을 타격하며 공방 수위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은 더욱 파괴적인 수준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란은 이날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시(市)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심 핵 시설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단지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차원의 공격이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란의 공습으로 디모나에서 6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아라드 마을에서도 1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는 중상자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당국은 각각 핵시설 인근에서 비정상적인 방사능 수치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핵시설이 있는 지역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핵 위협은 점점 더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후 이스라엘은 즉각 재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디모나 등 남부 도시 피격 이후 수 시간 만인 22일 새벽 성명에서 "이란 테러 정권을 타깃으로 테헤란 중심부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으로 파괴된 이스라엘 남부 아라드 마을
미국은 이란을 향해 '초토화'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원유 교역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이란의 국가 기반 시설로까지 타격 범위를 넓히겠다며 고강도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더욱 심각한 보복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란군 대변인은 "이란은 이제 '눈에는 눈' 원칙에서 나아가 군사 정책을 변경했으며,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군은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이 적에 의해 공격받으면, 미국과 그 정권 소유의 역내 모든 에너지, IT, 담수화 기반 시설이 표적이 될 것"이라며 중동 전역의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2026951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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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공연' 26만 온다더니…빗나간 예측에 공무원 과다 동원 논란
경찰·서울시, 부정확 예측 근거 안전계획…공무원 1만 동원 초과수당만 최소 4억
실제 모인 인파 공연 주최측 10만4천명, 행안부 인파관리시스템 6만2천명 추산
강원 구급차까지 차출 '응급공백' 우려 자초…"다른 긴급상황시 대응 어려워" 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안전 요원으로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실제 공연을 즐기려 모인 인파 규모가 정부가 내놓은 예측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휴일 민간 공연에 1만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행정안전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등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BTS 공연에는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 추산 약 10만4천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KT와 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실시간 접속자와 알뜰폰 사용자, 외국인 관람객수 추정치를 합산한 것이다.
행안부가 관리하는 인파관리시스템은 이동통신 3사 접속자수를 토대로 인파 규모를 추정하는데, 당일 공연시간대에 광화문 일대에 모인 사람을 약 6만2천명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에는 공무원 1만명이 포함된 대신 외국인 관람객수와 알뜰폰 사용자가 빠졌다.
하이브가 밝힌 인파 규모와 비교하면 경찰과 서울시의 인파 예측치는 한참 빗나갔다. 경찰은 당일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봤고, 서울시는 20만∼30만명가량이 BTS 무대를 보러 광화문∼시청역 일대를 찾을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장에서 경찰이 광장 외곽 인파 관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당 2명을 기준으로 인파 예측치를 산출했다. 인파가 무대가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숭례문 인근까지 늘어설 경우 최대 26만명에 달할 것으로 본 것이다.
행사 안전 총괄대응 부처인 행안부는 이같은 기관별 인파 예측치를 토대로 BTS 컴백 공연 안전 대응계획을 세웠고, 당일 현장에는 모두 1만5천500명의 안전인력이 투입됐다.
안전인력 구성을 보면 전체의 3분의 2가 공무원이다. 경찰(6천700명), 서울시(2천600명), 소방(800명), 서울교통공사(400명), 행안부(70명)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만 1만명이 넘는다. 나머지 약 4천800명은 하이브가 동원한 민간 인력이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 밀집 행사시 안전이 강조되면서 지자체, 경찰,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 적극 배치되는 일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BTS 공연의 경우 부정확한 인파 예측치에 근거해 공무원들을 과도하게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토요일에 1만명이 넘는 공무원을 동원한 것 외에도 세금 낭비 논란, 행사 외 지역의 응급대응 공백 우려도 나왔다. 일반 공무원(9∼6급)의 경우 초과근무 시 시간당 약 1만1천∼1만3천원을 받는다.
비상동원을 제외하면 일 최대 4시간까지 수당이 지급된다. 1만명에게 최대 4시간의 수당을 줬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지급액만 최소 4억4천만원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소방이나 일부 지자체의 경우 BTS 공연 근무에 동원된 공무원에게 최대 8시간까지 초과근무를 인정해주겠다고 공지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수당에 들 세금은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안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인기그룹의 컴백으로 전 세계에서 대규모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고, 중동상황으로 테러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된 유례 없는 대규모 행사가 단 한 건의 큰 사고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며, 안전을 위해 불편과 수고를 감수해준 국민들과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2034100530?section=societ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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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전공업 노조 "평소 집진시설 점검 요구…사측이 묵살"
*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외관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
대형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의 노동조합이 사측의 안전관리를 규탄하고 나섰다. 황병근 안전공업 노동조합 위원장은 22일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시한 경영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중대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노조는 그간 산업안전보건 회의를 비롯한 실무회의에서 사측에 환경시설과 집진 시설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개선을 요구해 왔다"며 "특히 유증기와 기름 찌꺼기 등이 축적되는 것을 우려해 집진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노조가 반복적으로 제기한 안전 경고와 현장에 대한 지적을 묵살해 결국 참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평소 공장 내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잦아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사측의 책임 인정과 경영진의 사과, 피해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노조는 사고의 책임이 규명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203430006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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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