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신축주택 HST 환급 확대…이란, 트럼프 ‘협상’ 언급에 “더이상 안 속는다” 일축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한국은 완연한 봄날…비가 내린 25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자목련 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온타리오, 신축 주택 HST 환급 전면 확대 추진>

마크 카니 연방 총리와 덕 포드 온주 총리가 신축 주택에 적용되는 13% HST(통합판매세) 환급을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구매자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1년 한시적 시행으로, 가격 100만 달러 이하 주택에 전면 적용된다.

*주택 신축공사 현장

환급 규모는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00만~150만 달러 구간에서는 최대 13만 달러, 185만 달러까지는 점진적으로 감소해 최소 2만4천 달러 수준이 적용된다.

이는 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가더라도 환급은 해주지만, 환급액이 무한정 늘어나지 않도록 '최대 13만 달러'라는 상한선을 둔 것이다.

대상은 실거주 주택 및 임대용 주택이며, 2027년 3월 31일까지 계약 체결, 2028년 말까지 착공, 2031년 말까지 완공 조건이 붙는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약 8천 가구 추가 착공, 2만1천 개 일자리 창출, 27억 달러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야당에서는 “근본적인 공급 부족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https://www.thestar.com/news/canada/exclusive-ford-and-carney-to-expand-hst-rebate-to-all-new-home-buyers/article_55543d47-86b9-466d-bd17-6155c4d62097.html

………………………………………..

이란, 트럼프 협상언급에 '함정' 의심…"두번이나 속았다"

'협상 진지' 보증차 밴스 부통령 투입 거론…이란도 선호

중재국들 48시간 내 첫 협상 추진…입장차는 여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도시 네타냐 상공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못한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12일 전쟁'과 올해 이란 전쟁 모두 미국과 핵 협상 논의를 진행하던 와중에 터진 탓에 이번에도 트럼프가 진지하게 대화할 생각이 없음에도 함정을 판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파키스탄, 이집트, 터키 등 양국 대화를 중재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들에 자신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번이나 속았으며 "다시 속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날짜를 며칠 앞두고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 아울러 올 2월에는 미국과 세 차례에 걸쳐 핵 협상을 진행하고 3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은 결국 이란 공격을 개시했다.

특히 이란 관리들은 트럼프가 이란 주변에 대규모 병력 증강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며 대화 제안이 결국 속임수일 수 있다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앞서 미국 매체들은 트럼프가 1천명 이상의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의 중동 지역 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이란 측에 트럼프가 대화에 진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를 보증하는 차원에서 JD 밴스 부통령 협상 투입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트럼프 일러스트레이션

밴스의 협상 참여는 트럼프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의 아이디어다. 윗코프는 밴스의 직책과 이란이 그를 강경파로 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그를 협상 참여자로 추천했다고 한다.

이란 측도 그간 핵 협상 미국 측 대표였던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보다 밴스 부통령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런 입장을 비공식 경로로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CNN 방송은 밴스 부통령 협상 투입 가능성에 대해 "이란이 핵 협상 결렬로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윗코프와 쿠슈너와의 대화는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https://www.cnn.com/2026/03/25/politics/watch-how-trump-has-shifted-his-stance-over-three-weeks-on-almost-everything-iran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5129851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1

…………………………………………..

"美 '정예' 82공수사단 2천명 중동 전개 명령"

주말 도착 해병대까지 합하면 지상군 총 7천명…하르그섬 침투 가능성

*2020년 1월 중동에 투입되는 미 육군 82공수사단 신속대응군 장병들

트럼프가 이란과 곧 종전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미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약 2천명의 중동 전개 명령이 내려졌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적인 군사적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명령을 하달했다.

이동 병력은 82공수사단의 핵심 전력인 '신속대응군'(IRF) 중에서 차출됐다. 중동 이동 부대는 브랜든 텍트마이어 사단장(소장)이 직접 이끈다. 수십명의 참모진과 각각 800여명의 2개 대대로 구성됐다.

82공수사단 산하 총 3천명 규모의 IRF는 18시간 내 세계 어느 곳에서든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1천명 이상의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의 중동 지역 투입을 승인했다며, 이들이 '향후 며칠 내' 중동에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82공수사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절인 지난 2020년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이 미군에 의해 제거된 직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작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동유럽 전선 방어 등에 투입된 적이 있다.

현재 2개의 해병원정대 소속 5천명에 가까운 병력이 군함을 타고 중동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82공수사단 소속 2천명 투입이 시작되며 중동으로 이동하는 미 지상군 병력은 약 7천명으로 늘어났다. NYT는 이 같은 움직임으로 분쟁이 새로운 격화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82공수사단이 공중을 통해 침투할 곳으로는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이뤄지는 하르그 섬을 점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cnn.com/world/live-news/iran-war-us-israel-trump-03-25-26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5047451071?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1_related

…………………………………………..

역사적인 KF-21 1호기 출고식…李대통령, 조종사 격려

외교 사절들과도 인사…'한국형 전투기' 활주로 등장에 박수로 환영

KAI 조립공장도 방문…수출물량 생산 상황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취임 후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국정 목표로 세우고 산업육성과 수출에 매진해온 만큼 직접 행사에 참석해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청와대와 정부 및 군 관계자들, KF-21 시험비행 조종사와 방산업체 임직원, 공군사관생도와 14개국 외교사절 등 500명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과 함께 행사장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외국 무관단 등 참석자들과 악수했다.

국민의례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대형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열리며 양산 1호기가 활주로로 미끄러져 들어오자 이 대통령은 환한 웃음과 박수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활주로로 내려와 양산 1호기를 조종한 전승현·정다정 중령으로부터 경례를 받았다. 전 중령은 KF-21의 최초 시험비행 조종사로, 시험비행 대대장을 맡았다. 정 중령은 여군 최초의 KF-21 조종사다. 이 대통령은 두 조종사와 미소를 지으며 악수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고,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출고식 행사를 마친 뒤 KAI의 항공기 최종조립공장인 고정익동을 방문해 양산 현황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축구장 3개 크기의 고정익동에서는 KF-21과 FA-50, T-50 등이 생산되며, 연간 50대 이상의 제조 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FA-50 13대), 폴란드(FA-50 14대), 인도네시아(T-50 4대) 등과 체결한 수출 계약 물량의 조립 상황을 확인하고 최첨단 에이사(AESA) 레이더 등 항공전자장비의 독자 개발 수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 시작부터 비행운용까지 전 과정이 철저하게 체계화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산 전투기 개발사업은 2001년 3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청사진을 밝히면서 추진됐다. KF-21 개발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KAI를 비롯해 6만4천5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양산 1호기가 출고되기까지 총 6대의 시제기로 955회의 지상 시험, 1천601회의 비행 시험을 거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51045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Next
Next

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전쟁 격화…캐나다 연방공무원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