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에 또 악천후 주의보 발령…BBC “한국의 ‘검은 반도체 ‘김’에 전 세계 열풍”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강풍·눈보라로 특별 기상 경보 발령>
*눈보라가 몰아치는 토론토 거리
광역토론토 일원에 악천후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늘(금) 토론토와 인근 지역엔 강풍과 함께 심한 눈보라가 예상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까지 4~8cm의 눈이 내리고, 바람은 최대 시속 70~80km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시 외곽지역에서는 눈보라로 가시거리가 크게 나빠질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3°C, 밤에는 –20°C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혹한의 체감온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차량에 담요와 점프 케이블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다 수요일부터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로 돌아설 전망이다.
………………………………………………
<스카보로 팀홀튼서 총격 사건, 10대 소년 사망>
*스카보로 총격사건 현장
어제(목) 오후 4시경 토론토 스카보로의 팀홀튼(Lawrence Avenue East and Bellamy Road North) 매장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소년 1명이 숨졌다.
당시 총격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원과 정확한 나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매장 안에는 다른 손님과 직원들도 있었지만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살인 전담반이 수사를 맡고 있으며,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용의자 정보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수집 중이며,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경찰 또는 크라임 스토퍼스에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
캐나다, '2035년까지 전기차 100%' 계획 철회…대신 지원 강화
카니 총리 "전기자동차가 산업 방향…전환 지원할 것" 다짐
美 의존 탈피해 캐나다 차 생산체인 완전 국산화 필요성 언급
*5일(목) 온타리오 우드브리지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마틴리어 인더스트리즈 공장을 방문한 마크 카니 총리가 '프로젝트 애로 2.0' 전기차 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캐나다가 2035년까지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 의무화하려던 계획을 5일 철회했다. 다만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더 강화하고 전기차 구입과 충전소 설치에 보조금을 주는 등 전기차 장려 정책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전기차가 미래'라는 정책 기조 자체는 유지했다.
이는 미국과 긴밀히 엮여 돌아가던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관세 부과 등으로 커다란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자립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마크 카니 총리는 이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미래 대비 자동차산업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주류일 것이고, 국경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이뤄지던 자동차 생산 방식은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는 여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출범 전까지 북미의 자동차 산업은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해 부품·반제품·완제품이 미국-캐나다-멕시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생산되는 방식으로 3개국이 서로 긴밀하게 상호의존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갔으나, 트럼프가 작년 4월부터 일방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25% 자동차 관세를 물리면서 이런 시스템의 유지가 어려워졌다.
카니 총리는 자동차 산업이 캐나다와 미국 경제가 지금까지 서로 얼마나 긴밀하게 엮여 있었는지 보여주는 상징이라면서 "한때 커다란 강점이었던 그 무역 관계가 이제는 심각한 약점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올해 열릴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 'USMCA'의 개정 협상에 대해 "우리 목표는 자동차 부문의 모든 관세를 없애는 것"이라면서도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생산 체인을 완전히 국내화하는 계획의 수립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는 국내 판매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을 2026년 2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2030년에 60%, 2035년에 100%로 비중을 늘리겠다는 점진적 전기차 의무화 계획을 2023년 12월에 발표했다. 그러나 카니 총리는 이 의무화 계획을 폐기하면서 2035년 75%, 2040년 90%를 새 목표치로 제시했다.
아울러, 작년에 일몰됐던 전기자동차 구입·리스에 대한 리베이트 방식 보조금을 올해 2월 16일부터 부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이나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액수는 배터리식 전기차나 연료전지식 전기차가 최대 5천 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500달러다.
*우드브리지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마틴리어 인더스트리즈 공장에서 마크 카니 총리가 전기차를 시승하는 모습
보조금 제도는 5년간 유지되지만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마지막 해인 2030년에는 전기차 2천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1천달러가 된다.
캐나다 정부는 또 충전시설 확충에 15억달러를 지원하고,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이 적응하고 성장하고 신규시장 다변화를 하도록 돕기 위해" 3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nytimes.com/2026/02/05/world/canada/carney-canada-electric-vehicles-trump-trade.html…
https://www.cbc.ca/news/canada/livestory/canada-national-auto-strategy-9.7075235…
……………………………………..
"한국의 검은 반도체에 전 세계 열풍"…BBC, '김' 인기 조명
"소박한 주식이었는데…수요 늘자 가격도 상승"
"검고 바삭하며 납작한 사각 형태인 한국의 소박한 주식(主食), 검은 반도체." 한국인에게는 흔한 식탁 메뉴인 김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5일 한국 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인의 소박한 주식인 김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김의 인기에 주목했다.
*마트에 진열된 각종 김 제품
BBC는 한국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지에 김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일부에서는 김을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빗대 '검은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K팝에 빠지고, 한국 음식에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김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김 수출은 사상 최대인 11억3천만달러(1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김에 대해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거나 "감자칩처럼 간식으로 먹는다. (감자칩보다) 건강한 대안 같다"고 표현했다고 BBC는 전했다.
김을 판매하는 60대 상인은 "전에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인들은 검은 종잇조각 같은 이상한 걸 먹는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그들에게 김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모두 여기 와서 김을 사 간다"고 말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올랐다. 김 가격은 지난달 1장당 150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BBC는 한국에서는 김이 저렴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소폭의 가격 변동도 소비자에게는 크게 다가온다는 완도 김 생산자의 설명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김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60717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
美명문 남캘리포니아대서 첫 한인총장 탄생…만장일치 선출
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이력 김병수 씨 만장일치로 선출
(샌프란시스코) 미국 서부의 명문 사립대인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첫 한국계 총장이 나왔다. 5일 USC에 따르면 이 대학 이사회는 한국계인 김병수 임시 총장을 만장일치로 1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남캘리포니아대(USC) 첫 한인 총장인 김병수 신임 총장
1880년 개교한 USC에서 한국계가 총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해온 김 신임 총장은 즉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수전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김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보여준 훌륭한 인품과 대학 구성원에 대한 존중,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용기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교육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시기에 USC의 제도적 발전을 극적으로 가속할 차별화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트로이 가족(Trojan Family·USC 구성원을 뜻하는 애칭)과 이사회가 보내준 신뢰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대학 첫 'AI 서밋'을 주최하는 등 AI가 교육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대학 운영을 해왔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학사와 법학박사(JD) 학위를, 런던정경대(LS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방 검사와 대형 로펌 파트너 등을 거쳐 수석부총장 겸 법무실장으로 USC에 합류했다. 한국 이민자 출신인 김 총장의 부모도 USC에서 수학한 'USC 가족'이기도 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602100009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