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승무원 파업 돌입, 항공대란 현실화…42.5도 찍은 한반도, 사람도 가축도 기진맥진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파업에 돌입한 웨스트젯(WestJet) 항공사 승무원들

<웨스트젯 승무원 파업 돌입…여름 성수기 항공대란 현실화>

캐나다 제2의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 소속 약 4,400명의 승무원들이 오늘(2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여름 성수기와 장기연휴가 겹친 시점에 항공편이 대거 중단됐다.

이번 파업은 노조(CUPE)와 사측이 새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협상은 본사가 있는 캘거리에서 진행됐으나 임금과 지상근무 보상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하루 600편 이상 운항하던 항공편이 차질을 빚으며 수만 명의 यात्र객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파업의 핵심 쟁점은 ‘무급 노동’으로 지적돼 온 지상근무 시간에 대한 보상이다. 노조 측은 탑승 전 준비, 대기, 지연 대응 등 실제 업무에 대해 정당한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첫해 13% 임금 인상, 추가 수당, 복지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제안을 내놓았으나 노조는 “충분하지 않다”며 거부했다. 양측 모두 협상 재개 의지를 밝히고 있으나 입장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에어캐나다 승무원 파업과 유사한 구조로, 항공업계 전반의 보상 체계 논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 개입 여부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연방정부가 파업 중단을 명령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노동부의 개입 가능성이 주목되지만 현재까지는 자율 협상 원칙을 강조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은 단기적으로 항공대란 장기화 가능성과 함께, 항공사와 노조 간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수기 운항 중단에 따른 수백만 달러 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 압박과 정부 대응이 협상 타결 시점을 좌우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상근무 보상 기준 정립과 임금체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며, 캐나다 항공업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cp24.com/news/canada/2026/08/02/westjet-flight-attendants-go-on-strike-leaving-thousands-of-travellers-stra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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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HA 호우 주의보…일부지역 폭우 피해 우려>

광역토론토·해밀턴 지역(GTHA)에 특별 기상주의보가 발령됐다. 오늘 하루동안 비와 천둥번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 내리는 토론토 거리

기상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최대 5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여러 차례 뇌우가 겹칠 경우 강수량이 급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도로 및 저지대에 물이 고이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나이아가라 일부 지역에는 별도의 ‘호우 경보’도 발령돼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운전자들은 침수된 도로 진입을 피하고, 하천이나 배수로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실 및 범람에 주의해야 한다. 주민들은 홍수 관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는 오후 들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점차 약해질 전망이나, 추가 경보 발령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8/01/toronto-under-special-weather-statement-for-possible-heavy-rain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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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도 찍은 한반도…사람도 가축도 쓰러진 기록적 폭염>

해수욕장·워터파크·도서관으로 피서객 몰려…야외 관광지는 한산

당근 파종 차질·가축 5만여마리 폐사…농어촌 피해 눈덩이

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경포해수욕장 피서 인파로 북적

*폭염이 극성을 부린 2일 강원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일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2.5도까지 치솟으며 국내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된 가운데, 전국은 숨 막히는 폭염에 갇혔다. 전국은 40도 안팎의 극한 더위에 갇히며 온열질환자가 잇따랐고, 일부에서는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계속됐다.

시민들은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백화점과 도서관 등 시원한 곳으로 몰려 더위를 피했고, 유명 피서지는 인파로 북적였다. 반면 메마른 들판과 뜨거운 축사에서는 농민들이 가축과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물을 끌어 나르고 얼음물을 준비하며 폭염과 사투를 벌였다.

기록적인 폭염은 사람들의 일상은 물론 산업과 농어촌 현장까지 뒤흔들며 전국을 거대한 '불가마'로 만들었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경남 양산의 기온이 42.5도를 기록하면서 국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한 것을 비롯해 경주 40.3도, 포항기계 39.7도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서 등산하다 쓰러진 50대가 헬기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내 대표 록 음악 축제인 '2026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전날 오후 6시께 2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열경련 증상을 보이는 등 지난달 31일부터 모두 6명이 열실신 또는 열경련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전날 오후 3시께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주차장에서 A(50대) 씨가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밀폐된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총 1천781명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축사에서 포항시기동방제단, 축협, 마을공동방제단이 방역차를 동원해 지붕 주변에 물을 뿌려 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닷새째 40도를 넘긴 양산의 양산시립중앙도서관과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창원의 창원중앙도서관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60대 이상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날 27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려 극성수기를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제주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당근 파종기에 파종하지 못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제주도는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농협 등과 함께 급수지원반을 가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농가는 파종을 미루고 비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145개 농가에서는 닭 4만3천396마리·오리 7천737마리·돼지 3천928마리 등 가축 5만5천61마리가 폐사해 8억4천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수산 피해는 8개 어가에서 양식하는 물고기 등 9만8천마리가 죽으면서 4억2천3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02028800063?section=disaster/news&site=major_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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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與전대 부울경 당원투표서 1위…金 연승 막고 박빙역전>

경남 가중치 미반영 집계치…충청 포함 누적 45.51%로 순위 뒤집어

김민석에 누적 0.99%포인트 앞서…鄭 "손잡아준 盧·文후예들에 고마워"

최고위원 선거서는 친청 2·친명 3명 당선권…'친청' 최민희 1위 유지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기호순) 당 대표 후보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2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전날 충청권에서 진행된 첫 순회경선에서 석패한 뒤 김 후보의 추가 승점을 저지하면서 반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정 후보는 충청과 부울경을 합쳐 45.51%의 누계 득표율을 기록, 김 후보(44.52%)를 0.99%포인트 앞서며 역전했다.

민주당은 순회경선 이틀째인 이날 울산과 부산, 경남 창원에서 합동연설회를 한 뒤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각 후보의 득표수를 집계한 결과 정 후보는 부울경에서 46.65% 득표율로 김 후보(43.85%)를 2.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의 득표율은 9.5%였다.

지역별로 보면 정 후보는 부산(48.76%)과 경남(46.08%)에서 김 후보(부산 43.28%·경남 43.38%)를 각각 앞섰다. 반면 울산에선 김 후보(46.32%)가 정 후보(43.30%)에 승리했다. 이날 부울경 결과에 전날 충청권 투표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45.51%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된다.

김 후보는 44.52%로 2위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득표수 격차는 1천211표다. 송 후보는 9.97%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득표율에는 경남 득표에 대한 가중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경남을 경북·대구와 함께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득표에 5%의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전략지역 가중치는 순회경선 종료 뒤 8·17 전당대회에서 득표율을 최종 집계할 때 적용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전날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치러진 첫 순회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0.44%포인트 차이로 밀리면서 초반 '대세론' 형성 전략에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단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 때 두 후보의 표 격차는 303표였다.

하지만 이날 투표로 정 후보가 1천표 차 이상으로 앞서가는 결과를 얻으면서 향후 판세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020474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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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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