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 넣으려면 내주 월요일에”…토론토 콘도시장 붕괴 직전…1분기 신규 분양 ‘제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의 한 주유소 모습(자료사진)
<개스 넣으려면 주말엔 기다렸다가…>
광역토론토 휘발유값 월요일까지 큰폭 하락 예상
광역토론토지역(GTA) 운전자들은 이번 주말 주유를 미루는 것이 좋겠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9센트 올라 182.9센트를 기록한 뒤, 일요일에는 175.9센트로 5~7센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요일에는 연방 유류세 일시 중단 조치 시행으로 164.9센트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9월 7일까지 적용되며, 일반 휘발유는 리터당 약 10센트, 디젤은 4센트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최근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수요가 아닌 ‘공급 쇼크’에 따른 것으로, 정상화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젤 가격은 월요일 기준 약 23센트 하락이 예상되지만, 향후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이번 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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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콘도 시장 35년 만에 최악…신규 분양 ‘제로’>
광역토론토·해밀턴 지역(GTHA) 콘도 시장이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
*토론토의 콘도 신축공사 현장 모습
부동산 분석업체 Urbanatio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콘도 분양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으며, 판매량 역시 3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해 초 판매된 신규 콘도는 단 246가구로, 전년 대비 54%, 최근 10년 평균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침체는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완공 물량이 급증하면서 미분양 재고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
1분기 기준 미분양 상태로 남은 신규 콘도는 4,295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향후 수년간 추가로 8,600여 가구가 더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급이 늘어나며 가격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건설사들은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으나 효과는 제한적이다.
미분양 신규 콘도의 평균 분양가는 1제곱피트당 1,189달러로 하락했지만, 최근 3년 내 준공된 기존 주택 평균 거래가(859달러)와의 가격 격차는 여전히 38%에 달한다.
다만 정부의 전면 HST 환급 정책이 도입되면 평균 약 10만 달러 수준의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되며, 시장 회복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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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유조선에 발포>
이란 군부 "호르무즈 해협 통제 재개…美해상봉쇄 유지 탓"
*호르무즈 해협 위성 사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고속정 2척이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1척을 공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18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유조선 선장을 인용해 고속정 2척이 오만 북동쪽 20해리(약 37㎞) 지점에서 무선 교신을 통한 경고 없이 발포했으며 선박과 승무원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이터는 또 상선 몇 척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다시 닫혔다. 선박들은 통과할 수 없다'는 이란 해군의 무전을 받았다고 해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란 군부가 통행을 다시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18일 "호르무즈 해협은 이전 상태로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과) 협상에서 합의에 따라 제한된 수의 유조선과 화물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된 통행'을 선의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불행히도 미국인들은 과거에도 그랬듯 약속을 또 깨고 이른바 '봉쇄'라는 미명하에 해적질과 해상강도질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은 이전 상태로 되돌아갔으며 이 전략적 해협은 (이란) 군의 강력한 관리와 통제 아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으로 오가는 배에 대한 통행 제한을 완전히 풀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엄격히 통제될 것이며 이전과 같은 (봉쇄)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2차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란의 최대 협상 카드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 예측불가성을 높여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부가 정부의 방침을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트럼프가 협상이 열리기도 전에 고농축 우라늄의 처리, 동결자금 해제와 같은 민감한 의제를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됐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도 읽힌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 외무장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에도 미국이 해상봉쇄를 계속하겠다고 압박한 데 반발하며 "계속 봉쇄한다면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폐쇄할 것"이라고 적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레바논 휴전에 발맞춰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고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에 곧바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감사하다!"(THANK YOU!)고 적었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돼 사업과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지만 우리의 이란과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 이란에 한해 해군 봉쇄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고 적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8048351099?section=international/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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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고기에 당근 몇 조각…중동 배치 미군 식사 사진 논란>
가족이 보낸 식료품 소포도 배달 안 돼…사기 저하 우려
*USA투데이가 공개한 미군 병사들에게 제공된 식사
이란 전쟁에 파견된 미군 병사들에게 심각하게 부실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폭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7일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제공되고 있는 식사 사진을 공개하며 "끔찍한 광경"이라고 혹평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 사진은 링컨호에 탑승한 한 군인이 가족에게 보낸 것이다.
사진을 보면 식판에는 미리 조리된 회색빛 가공육 한조각과 삶은 당근 그리고 마른 패티 한조각만 담겨있었다. 그나마도 식판을 가득 채우지도 못해 5칸 중 3칸은 텅 빈 상태였다. 일본에 배치됐다 중동으로 이동한 미군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호의 식사도 비슷한 수준이다.
트리폴리호에 승선 중인 한 해병대원이 가족에게 보낸 식판 사진에는 잘게 찢은 고기 한 줌과 토르티야 한장만 담겨있었다. 한 해병대원은 가족에게 커피 머신이 고장 났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이미 오래전에 바닥났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란 전쟁 발발 전 미군 병사들에게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제공됐던 것과 현격한 차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 한 정부 감시단체는 국방부가 지난해 9월 기준 930억달러를 지출해 회계연도가 끝나기도 전에 예산을 모두 소진했는데, 이 가운데 1천510만달러가 스테이크 구매에 쓰였고 690만달러는 랍스터 꼬리에 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굶주림을 우려한 파견 장병 가족들이 현지로 소포를 보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전쟁 이후 중동 지역에 주둔 중인 병사들을 위한 우편배달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수천개의 식료품 소포는 창고에 그대로 쌓여있는 상황이다.
트리폴리호에 승선 중인 한 병사는 지난 3월 보급품이 곧 바닥날 것이며 임무가 끝날 때까지 기항할 항구도 없어 병사들의 사기가 심각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사정을 확인한 이란도 미국을 비꼬고 있다.
튀니지 주재 이란 대사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세상에나 믿을 수가 없다"며 "이게 바로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자국 병사들에게 먹이고 있는 음식"이라고 조롱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18032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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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