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연일 강력사건…가자주민 굶어죽는다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일본, 미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위한 순방 길에 오른다. (아래에 관련기사)
<브램튼서 생후 8개월 영아 납치>
어제(목) 오후 토론토 동쪽 브램튼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아가 실종됐다 오늘 새벽에 안전한 상태로 발견…
이에 따라 온주 전역에 발령됐던 앰버 경보(Amber Alert) 해제…
*경찰이 실종 영아의 가족들과 대화하는 모습
경찰은 영아 납치 용의자로 40세 남성 체포…그는 어린 영아의 외삼촌으로 확인…
Peel지역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 등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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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혼잡한 쇼핑센터에서 총격사건>
어제 오후 1:51분경 스카보로 타운센터(Scarborough Town Centre, 300 Borough Drive)에서 총격사건, 신원미상 남성 1명 사망...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쇼핑센터 건물 지하 푸드코트의 화장실에서 총상 입은 남성 발견...
*스카보로 타운센터 총격사건 현장
경찰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인파로 혼잡한 푸드코트여서 총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이에 따라 몇발의 총격이 가해졌는지도 확인 안돼…
최근 광역토론토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강력사건, 각자 신변안전에 만전을...
https://toronto.citynews.ca/2025/08/21/fatal-scarborough-town-centre-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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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일본 거쳐 첫 訪美…내일부터 '3박 6일' 숨 가쁜 일정
23일 이시바·25일 트럼프와 대좌…한미공동성명 도출 여부 주목
CSIS서 정책연설도…26일엔 美정부 고위 관계자와 필리조선소 방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부터 일본, 미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위한 순방 길에 오른다. 3박 6일간 일본 도쿄와 미국 워싱턴DC·필라델피아를 오가는 숨 가쁜 일정으로, 이 대통령 취임 후 방일과 방미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 성격은 방일의 경우 '실무 방문',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23일 오전 서울공항을 떠나 도쿄로 향한다.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연이어 만찬까지 소화한다.
위 실장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개인적인 유대의 시간도 깊이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67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다음 날 오전 일한의원연맹 등 일본 의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일본 정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방일 일정을 마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도쿄를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현지시간 24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재미동포와의 만찬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사흘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방미 이틀째인 25일 오전 백악관에서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이자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주 앉아 정상회담을 한 뒤 오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취재진의 현안 질문에 답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 시작 전 언론을 대상으로 한 약식 질의응답 세션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행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도출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위 실장은 "(양국이) 서로 (공동성명의) 문안 협의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정부보다 가변성이 더 큰 정부다. 최종적으로 (성명이 나올지) 단정할 수는 없어 조심스럽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성 문구를 성명에 담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로서도 쉽게 입장을 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성명 도출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위 실장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종전보다 좀 더 '터프'한 게 있고, 그러한 기대가 어떤 영역에서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국익을 감안해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대응하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한미 양국 재계의 주요 인사들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하고 투자를 포함해 양국 경제협력을 도모한다.
이후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으로 정책 연설을 하며,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제언을 청취한다.
이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26일 아침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한 뒤 곧바로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로 이동한다. 필라델피아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26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서재필 기념관을 찾는다.
이어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미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방문한다. 이는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이다.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 방문 당일 저녁 귀국편에 올라 28일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 6일간의 순방에 마침표를 찍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21526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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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구, 가자지구에 사상 첫 '기근' 진단…"즉각적 대응 필요"
가자시티, 식량위기 최고단계 분류…칸유니스 등지로 확산 전망
유엔 최고인권대표 "고의적 살인, 전쟁범죄 해당 가능" 경고
이스라엘 "하마스 맞춤형 보고서, 최근 상황 간과해" 강력 반발
*식량 배급을 받으려는 가자지구 주민들
유엔 기구와 비영리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아 감시 시스템 통합식량안보단계(IPC)가 22일 가자지구에 사상 처음으로 식량위기 최고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허위 선전전과 결을 같이하는 편향된 내용이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IPC는 이날 펴낸 59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7월1일∼8월15일 이뤄진 분석을 토대로 가자지구 북부의 행정구역인 가자주(州)에서 식량위기 분류 중 가장 심각한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가자주에는 최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장악하겠다고 결정한 인구 밀집지역 가자시티가 있다. 또 데이르알발라, 칸유니스 등지는 바로 아래인 '비상' 단계로 분류됐지만 8월 하반기부터 '기근'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IPC는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의 심각성을 분류하는 국제 공인 시스템으로,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정상(Minimal)-경고(Stressed)-위기(Crisis)-비상(Emergency)-기근(Famine)' 등 5개 단계로 나눈다.
IPC는 "이 기근은 전적으로 인재이며, 이를 멈추고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즉각적인 대규모 대응이 필요하며, 며칠만 늦어져도 기근 관련 사망률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휴전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보건·영양 서비스가 즉각 복원되지 않는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C는 지난 5월 이스라엘이 미국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으로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 시스템을 일원화한 것과 관련해서도 "GHF의 식량 배급 계획과 실행, 모니터링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식량을 받으려던 민간인이 계속 대규모로 살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볼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의적 살인이라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런 상황이 처벌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휴전, 모든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 완전하고 제한 없는 인도적 지원 접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고 튀르크 대표가 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에서 "IPC가 하마스의 허위 캠페인에 들어맞는 맞춤형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이들은 자체 규정을 왜곡하고, 기근 하한을 낮추고, 사망률 기준을 무시하며 이스라엘을 거짓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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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싫어서!…'캐나다 난민신청' 미국인 6년만에 최고
구체사유 공개안돼…"성전환자 다수 포함"
*캐나다? 미국?
올해 상반기 캐나다에 난민 신청을 한 미국인 숫자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이민·난민 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캐나다로 망명을 희망한 미국인은 245명으로, 작년 전체 난민 신청 미국인 수(204명)를 이미 넘어섰다.
캐나다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때도 미국인 난민 신청자가 급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캐나다 난민 신청 미국인 숫자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중반이던 지난 2019년 때보다 많은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날 자료에는 난민 신청 구체 사유가 공개되지 않아 미국인들이 왜 캐나다에 망명을 희망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또 실제 캐나다 정부가 망명을 희망한 미국인을 몇 명이나 수용했는지도 파악할 수 없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접촉한 여러 변호사들이 많은 성전환자가 미국을 떠나길 원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며, 미국인 난민 신청자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소수자 정책을 이기지 못하고 자국을 떠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이민·난민 위원회는 최근 휴먼라이츠워치 등과 같은 인권 단체들이 미국의 LGBTQ(성소수자) 대우 실태를 조사한 문서를 나라별 인권 상황을 설명하는 국가 문서 패키지에 추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을 시작하자마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각종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버리고 이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여러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성소수자의 활동에도 제한을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성전환자 군 복무 가능 정책을 폐기했으며 2월에는 성전환자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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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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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