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오늘부터 정상 운항…미국시민권 더 어려워져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16(일) 토론토에서 열린 CNE Warriors' Day Parade(전사의 날 퍼레이드)에서 토론토 해병대전우회(회장 서재웅) 소속 예비역 해병대원들이 보무도 당당히 시가행진을 펼치고 있다. 토론토 해병대 전우회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 토론토 해병대 전우회)

*CNE Warriors' Day Parade에 참가한 토론토 해병대전우회원들

<에어캐나다 오늘부터 정상운항>

에어캐나다, 오늘부터 항공편 운항 재개…

*승무원노조 파업으로 자리가 비었던 에어캐나다 탑승수속 창구

이는 승무원 노조가 토요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연방정부가 개입, 직권중재 명령을 발동하면서 파업이 종료됐기 때문…

이에 에어캐나다는 산업관계위원회(Canada Industrial Relations Board) 지시에 따라 오늘 오후 2시까지 운항을 재개하고 승무원들도 업무에 복귀해야…

하지만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며칠이 걸릴 예정이어서 항공기 예약객들은 사전에 쏙 확인해야…

https://www.ctvnews.ca/business/article/air-canada-to-restart-flights-sunday-after-ottawa-intervenes-in-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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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복·민생 행보…독립군·태극기 보고 소비쿠폰 점검

휴일 시민들과 영화 '독립군' 관람…진관사 찾아 태극기·독립신문 보기도

연서시장서 소상공인 챙기기…"갈라져 상처입은 국민 보듬어야, 정상회담 잘 해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CGV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상영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 오른쪽은 배우 조진웅.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조진웅 배우가 추천한 이 영화를 본다면서 SNS를 통해 신청한 시민들과 동반 관람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 관람 직후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 영화관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홍범도 장군의 무장투쟁을 다룬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영화를 연출한 문승욱 감독을 비롯해 내레이터로 참여한 배우 조진웅,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배우 이기영·안재모 씨 등이 동석했으며, 특히 사전 추첨을 통해 모집한 일반 시민 119명도 영화관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신을 기다리던 조진웅 씨에게 "스타일이 바뀌어 못 알아보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또 상영 시작 전 정 대표에게 정부가 지급한 영화관 할인쿠폰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는지, 남은 발행량은 얼마나 되는지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의미 있는 영화를 국민과 함께 관람해 뜻깊다"며 "대한민국의 토대가 어떤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길,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관람 뒤에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재래시장인 '연서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지급한 소비쿠폰의 효과가 현장에서도 체감되는지 상인들에게 물었고, 상인들은 "매출이 크게 늘었다", "효과가 제법 괜찮다" 등의 답을 했다.

이 대통령은 "아내가 내 쿠폰까지 인천 계양산 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며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력이 돈다니 다행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후 시장에서 순대, 떡볶이, 튀김, 떡 등을 직접 사기도 했다.

시장 방문 중 이 대통령은 '지역 내 장애인학교 설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한 주민의 민원을 길을 멈추고 듣기도 했고, 김미경 구청장에게는 은평구의 수해 상황에 잘 대응하도록 당부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어 진관사를 방문해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평안, 원만한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축원화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은 이 대통령에게 진관사의 보물인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보여줬다. 진관사 태극기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 시절 태극기다.

이 대통령은 이후 진관사에서 저녁 공양(식사)을 스님들과 함께하면서 "어지러웠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서로 갈라져 상처 입은 국민을 잘 보듬고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296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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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광복은 연합국 승리 선물' 파문 확산

범여권 “뉴라이트 친일 분자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광복을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뉴라이트 친일 인사"라고 비판하며 파면이나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김형석이 궤변 비판에 반성은커녕 자신의 광복절 기념사가 광복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상반된 시선을 지적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항변했다"며 "한마디로 요설(妖說)"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관장에게 "당신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왜곡하는 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앞장서 설파해야 할 독립기념관장이다. 중립을 가장해 현란하게 혀를 놀리며 독립 투쟁을 폄훼하려면 절대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관장에 대해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뉴라이트 친일 인사"라며 "하루빨리 청산돼야 할 친일 인사에게 국민 혈세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서 공분하고 계신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당시 임명됐던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도 "뉴라이트 친일 및 역사 왜곡 세력"이라고 주장하며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뉴라이트 역사관을 국민통합이라는 미명 하에 인정하자는 이 자의 입을 방치하는 것은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선열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관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70314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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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이민' 트럼프 정부, 시민권 심사까지 강화…도덕성도 검증

국토부 이민국 지침…"합법적 영주권자 위협·편향된 판단" 우려

*미국 시민권 취득 기념 행사

도널드 트럼프가 불법 이민 퇴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민권 심사에서도 칼바람을 예고했다.

16일(현지시간)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전날 시민권 심사 담당자들에게 신청자들의 '양호한 도덕성' 여부를 판단할 때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하라고 지침을 내려보냈다.

이에 따라 시민권 취득 요건 중 도덕성 검증 항목을 대폭 추가해 신청자들의 교육 수준, 납세 현황뿐만 아니라 상습 교통 법규 위반 여부 등까지 심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국 영주권(그린카드)을 소지한 합법적인 이민자는 영주권 취득 후 5년 정도가 지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USC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매년 60만∼100만명에 이른다.

현재도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영어 시험과 시민권 지식 평가 시험 이외에도 도덕성 검증 을 하지만 지금까지는 미국 이민법에 명시된 자격 박탈 행위나 범죄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이를 통과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민국이 새롭게 내려보낸 지침은 양호한 도덕성을 평가할 때 '위법 행위 여부에만 초점을 맞춘 피상적인 검토 이상'을 포함하라고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이민국은 신청자들의 긍정적인 자질과 기여도를 더욱 중시하라며 이를 평가할 요소로 지역사회 참여, 가족 부양 현황과 유대 관계, 교육 수준,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직장, 미국 체류 기간, 납세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덕성 결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검증하라며 '기술적으로는 합법'이지만 '지역사회 일원의 책임에 부합하지 않은 행위'를 하지 않았는지도 심사하라고 했다. 상습적인 교통 법규 위반, 괴롭힘, 청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지역사회에서 보호관찰 준수, 미납 세금 납부, 자녀 양육비 지급 서류 등과 같이 과거 불법 행위 연루 경험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자료들도 신중하게 보라고 지시했다.

트럼프는 2기 집권을 시작하자마자 난민 입국 중단, 불법 체류자 단속 및 추방 등 반(反) 이민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반발하는 진영에서는 이번처럼 시민권 취득 절차에 도덕성 검증 항목이 대폭 추가되면 합법적 이민자라고 해도 시민권 신청을 꺼리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당시 USCIS 고위 관리로 일한 더그 랜드는 "도덕성 정의에 극도로 무해한 행동까지 포함해 이를 왜곡함으로써 시민권 기각 사유를 늘리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와 달리 USCIS 수석 대변인인 매튜 트래게서는 CBS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국 시민권은 시민권의 황금 기준"이라며 "세계 최고 인재에게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cbsnews.com/news/trump-administration-uscis-ctizenship-good-moral-character-scrutin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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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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