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부, 윤미향 등 특별사면…GTA 주일 사건사고 속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는 조국, 정경심, 윤미향, 최강욱 (아래에 괸련기사)
<GTA 휴일에 집중되는 사건사고>
주말과 휴일 사이 광역토론토는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
*승용차가 돌진해 출입문이 부서진 토론토의 버섯류 판매 가게
*대형 교통사고로 차량통행이 차단된 하이웨이 401
0…광역토론토에서 각종 크고작은 교통사고 속출…
어제(일) 오전 하이웨이 401 미시사가 지역에서 2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3세 여성과 29세 남성 사망…
또한 토론토 하버프론트 지역에서 82세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강력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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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무원들(flight attendants) 오늘부터 피어슨 공항 등에서 피켓시위 벌이며 단체행동 돌입…
*에어캐나다 탑승 수속 라인
이들은 거의 ‘극빈 수준의 급료’(poverty wages)를 인상해줄 것과 비행시간 외에 무급으로 일해야 하는 그릇된 관행을 시정해줄 것을 요청…
李정부 첫특사에 조국 부부·윤미향…정치인 대거 포함·재계도
최강욱·윤미향·윤건영·백원우·은수미·조희연 등…'사면요청' 이화영은 제외
야권 인사·최지성 등 삼성 전직 경영진도…"사회 갈등 봉합·국민 대통합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잔형 집행이 면제되는 사면과 함께 복권도 이뤄져 정치 활동 제약도 없어졌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범여권 인사들도 대거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윤건영 의원 등 '친문' 그룹도 다수 들어갔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천687명에 대해 15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 형사범 1천922명(국방부 소관 2명 포함), 특별 배려 수형자 10명, 노역장 유치자 24명, 정치인·주요 공직자 27명, 경제인 16명,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42명, 노조원·노점상 농민 184명, 운전 관련 직업 종사자 440명 등이다.
이번 사면에는 문재인·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의 수사를 받아 형이 확정됐던 여권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조 전 대표 부부를 비롯해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교육감,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이 모두 사면 대상이 됐다.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다.
그는 당초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인 2031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지만,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권까지 회복됐다.
정 전 교수는 아들의 입시 관련 서류를 위조하고 이를 고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제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최강욱 전 의원은 조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윤미향 전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다.
윤건영 의원은 허위 인턴 등록 혐의, 백원우 전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관련 감찰무마 혐의, 김은경 전 장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 교사 부당 특채 혐의로 각각 유죄를 선고받았다.
은수미 전 성남시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도 이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다.
은 전 시장은 전 정책보좌관 박모 씨와 공모해 2018년 10월 자신의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부터 수사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조 전 대표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닐 때 장학금을 준 게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인정돼 벌금 1천만원이 확정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이 복권 명단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대북송금' 사건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재판이 중지된 상태인 만큼 정치적 논란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됐다.
야권에서는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등이 사면·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민원을 전달하는 문자에 담겼던 인사들이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홍 전 의원은 사학재단 이사장·대학 총장으로 재직 시절 교비 횡령 및 배임, 심 전 의원은 정부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관련 뇌물 등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다.
기업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으로 풀려났다. 그는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천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뇌물 공여 등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삼성전자 전직 경영진도 대거 포함됐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대외협력담당 전무 등이 복권됐다.
부도 위험을 숨기고 계열사 단기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과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도 포함됐다.
벌금을 제때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던 수형자 가운데 재범 위험성이 낮은 24명을 선별해 사면했다. 유아가 있는 수형자와 생계형 절도 사범, 고령자 등 특별배려 대상자 10명도 새 기회를 얻게 됐다.
코로나19 및 고금리 등의 여파로 채무 변제를 연체한 서민·소상공인 324만명에 대한 신용 회복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사면은 국민 화합 기회를 마련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첫 사면을 통해 사회적 갈등이 봉합되고 국민 대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1070751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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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취재 알자지라 기자 4명 살해…"테러범들"
알자지라 기자 4명이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이스라엘군에 살해된 알 샤리프 알자지라 기자
알자지라는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장을 인용해 "아나스 알 샤리프 기자와 세 명의 동료가 사망했다"며 "병원 정문 밖에 설치된 기자용 천막이 피격됐다.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알 샤리프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알자지라 기자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로, 매일 정규 보도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해 왔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로 가장한 테러리스트를 공격한 것"이라며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의 한 테러 조직의 책임자로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부대에 대한 로켓 공격을 추진하는 데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알자지라는 여러 해 동안 대립 관계를 이어 왔다.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자국 내에서 알자지라 채널 방영을 금지하고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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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수도서 가자시티 점령 반대 시위…수만명 거리로
몇달새 최대규모…영국선 친팔 단체 지지자 수백명 체포
*베냐민 네타냐후의 가자시티 완전 점령 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도심 지역인 가자시티 완전 점령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주말인 9일 밤 가자시티 점령계획에 반대하는 수만 명이 텔아비브 거리로 나섰다.
시위 주최 측은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현지 언론은 최근 몇 달 새 가장 큰 규모의 반정부 시위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인질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옴리 미란의 가족은 "이것은 단순히 군사적 결정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결정"이라고 호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여론 조사상 이스라엘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인질 석방을 위한 종전을 지지하고 있다.
가자전쟁 휴전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AP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이날 스페인에서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만나 휴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네타냐후 정부는 국내외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가자시티 장악을 위한 군사작전을 밀어붙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불법 단체로 지정된 '팔레스타인 행동'에 대한 지지 시위가 벌어져 46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의회 광장에서 열린 시위에 수백명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나는 인종학살에 반대한다. 나는 팔레스타인 행동을 지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었고 대다수는 침묵 속에 앉아 있었다. 플래카드를 들지 않았지만 팔레스타인 지지 구호를 외치는 시위자들도 있었다.
https://www.cnn.com/2025/08/02/middleeast/palestinian-state-israel-uk-france-canada-i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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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