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세계유산’…G Ross Lord Park서 총격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금강산의 가을 풍경(아래에 관련 기사)

*총격사건이 발생한 노스욕 G Ross Lord Park 현장

<노스욕서 총격사건>

오늘(일) 아침 6시경 노스욕 G Ross Lord Park(Finch Avenue West and Dufferin Street)에서 총격사건 발생…

경찰에 따르면,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한 남성이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급송…

토론토경찰 강력반에서 수사중…

한편, 이 공원은 한인동포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 친숙…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3/man-injured-in-shooting-at-g-ross-lord-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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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오늘 새벽 5시경 토론토 Queen Street and Church Street 지역에서 3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토론토경찰 수사중…

이에 앞서 어제(토) 저녁 10:34분경 스카보로의 Neilson Road and Crow Trail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주말 사건사고 잇달아…

0…한편, 지난 금요일(11일) 오후 해밀턴 다운타운에 있는 Jackson Square mall(King Street East and James Street North) 인근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무고한 시민인 26세 흑인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

*길가에 서있다 영문도 모른채 총에 맞아 숨진 해밀턴 여성

이 여성은 지난해 아프리카 가나(Ghana)에서 온 이민자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귀가중 변을 당해 주위의 아타까움…

https://www.cp24.com/local/hamilton/2025/07/12/innocent-bystander-hamilton-police-identify-woman-killed-in-downtown-shoo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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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 금강산, 北 3번째 세계유산 됐다…인공기 들고 환영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등재 확정…"독특한 지형·경관·불교 전통 어우러져"

과거 선비들의 '필수 코스'…2013년 개성역사유적지구 등재 이후 12년만…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며 한민족의 명산으로 꼽혀온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앞서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5월 금강산에 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다.

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강산이 독특한 지형과 경관, 불교의 역사와 전통, 순례 등이 얽혀 있는 문화적 경관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봤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북한의 '금강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자 북한 대표단 관계자들이 북한 인공기를 들며 기뻐하는 모습

금강산은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여겨져 왔다. 높이 1,638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수많은 봉우리와 기암괴석, 폭포와 연못이 어우러지며 태백산맥 북부, 강원도 회양군과 통천군, 고성군에 걸쳐 있다.

위치에 따라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뉘며 다양한 식물 종이 서식해 생태·자연 자원의 보고(寶庫)로도 꼽힌다.

철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점도 유명하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 철 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산 /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 금강이라네'(동요 '금강산' 가사)

금강산은 예부터 사대부와 문인들이 꼭 가고 싶어 한 여행지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금강산에 대해 '사람이 죽어서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죽기 전에 한번은 올라야 한다는 민간신앙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고 설명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3021751005?section=nk/new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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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에도 줄줄이 날아든 관세서한…트럼프發 무역전쟁 확산

협상하다 일방통보 받은 국가들 당황…구리·의약품 등 품목 관세로 확전

각국, 美 상대 막판협상…'피해 최소화하면서 트럼프 면 세워주기' 고심

*도널드 트럼프의 일방적 주장을 듣고 있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가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계의 무역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실무 당국자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관세율과 부과시기, 품목 등을 놓고 반대급부를 제시하며 치열한 막판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각국은 트럼프가 보낸 기습 관세서한에 당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트럼프에게는 결과물 자체보다 자신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잘 이용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로부터 가장 최근에 관세서한을 수신한 교역 파트너는 미국의 최대 교역상대인 유럽연합(EU)과 멕시코다. 트럼프는 지난 11일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나란히 30%의 상호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지난 4월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할 때 EU는 20%를 적용받기로 했지만, 이날 서한에서는 10%포인트 더 올라갔다. 멕시코도 상호관세율이 기존 25%에서 5%포인트가 더 올랐다.

국경을 맞댄 캐나다에는 지난 10일 35%의 관세율이 통보됐다. 당초 25%로 설정했던 캐나다의 상호관세율을 내리기는커녕,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히려 10%포인트나 더 올려버렸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당초 이달 21일까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굴욕에 가까운 성의'를 보여왔지만, 뒤통수를 맞았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 테크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세' 부과를 철회하는 양보까지 했지만 소용 없었다.

브라질은 정치적 이유로 50%의 보복성 관세를 얻어맞았다. 트럼프는 지난 9일 브라질에 보낸 관세서한에서 자유로운 선거와 미국인들의 근본적인 표현 자유가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호관세율 50%를 통보했다. 지난 4월 발표한 10%의 기본관세율에서 무려 40%포인트가 올랐다.

트럼프는 특히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마녀사냥'으로 규정하고 "즉시 끝나야 한다"며 내정간섭으로 해석될만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강경 보수성향의 보우소나르는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정치인으로 재임 당시 트럼프와 가깝게 지냈다.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의 핵심 동맹들에게도 예외 없이 관세서한은 날아들었다. 지난 7일 공개된 서한은 두 나라 모두 8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적용받는다고 적시됐다.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동맹에 대한 배려 같은 건 없었다.

한국의 경우 국가안보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카운트파트들과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상황에서 느닷없는 기습 통보를 받았다. 다만, 미국이 한국에 통보한 관세율은 25%로 이전과 같고, 부과 시점도 이달 9일에서 다음 달 1일로 약 3주 늦춰졌는데 이는 일본보다는 약간 나은 조건이다.

일본은 당초의 24%보다 1%포인트 높아진 25%를 통보받자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여당인 자민당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정무조사회장은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서 "편지 한 장으로 통고하는 것은 동맹국에 매우 예의 없는 행위로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지금까지 트럼프가 일방적으로 발송한 관세서한을 받은 나라는 20여개국에 이르는데, 이는 상대가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일방적으로 제시한 뒤 시한을 두고 몰아붙이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전술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관세전쟁은 구리, 의약품,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로도 확산하고 있다. 그는 한·일 등 14개국에 관세서한을 보낸 지 하루 뒤 구리, 반도체, 의약품 등의 품목에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다. 구리에 부과하기로 한 50% 관세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것이 확정됐고, 의약품은 200%의 관세율을 제시한 상태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판을 계속 흔드는 상황에서 상대국들은 힘겨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받은 관세서한은 최종통고가 아니라 관세유예 마감 직전까지 협상에 더 진력하라는 일종의 '채찍'에 가깝다.

https://www.cnn.com/2025/07/12/business/trump-tariff-mexico-european-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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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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