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격 구속영장 청구…GTA 사건사고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이 지난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서울고검을 나서는 모습(아래에 관련 기사)

<주말에 집중되는 GTA 사건사고>

0…어제(토) 밤 10시경 토론토 Woodbine Park(Eastern Avenue and Coxwell Avenue area)에서 10대 소년이 흉기에 찔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

토론토경찰 강력사건팀(TPS Homicide Squad)에서 수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5/police-investigate-after-man-stabbed-near-woodbine-park/...

*10대 소년 흉기피살 현장

0…어제 밤 10시30분경 이토비코의 Park Lawn Road and Berry Road, just north of The Queensway에서 한 여성이 차에 치여 중상입고 병원 급송, 치료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5/woman-critically-injured-after-being-struck-by-vehicle-in-south-etobicoke/...

0…어제 오후 4시 30분경 이리호수(Lake Erie)의 Port Dover Beach에서 수영을 하던 65세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익사직전 상태에 빠져...

이때 가족 중 한명인 12세 소년이 헤엄을 쳐서 이 남성을 급히 해안가로 끌어냈고, 마침 근처에 있던 행인이 인공호흡(CPR)을 실시해 무사히 살려내...

주변에서는 소년의 용기있는 행동과 행인의 의로운 선행에 찬사...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5/12-year-old-saves-family-member-from-drowning-in-lake-erie/...

*브램튼 다중차량 교통사고 현장

0…어제 오후 4시15분경 브램튼의 Highway 50 and Coleraine Drive/Major MacKenzie Drive area에서 다중차량 충.추돌사고가 발생,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송...

경찰은 이중 한명을 음주운전(impaired driving)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5/1-critically-injured-in-multi-vehicle-brampton-crash-involving-suspected-impaired-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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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직권남용 등 혐의 구속영장 청구…외환은 제외

수사개시 3주도 안돼 정점 겨냥 '승부수'…증거인멸 우려 판단…8∼9일께 심문 가능성

체포 저지·비화폰 삭제·국무위원 계엄 심의권 방해·사후 계엄선포문 작성 등 혐의

두번 출석했지만 혐의 전면부인 태도도 영향…구속취소 석방 4개월 만에 재구속 기로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신병 확보에 나서며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특검이 본격화하고 있는 외환 수사의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금일 오후 5시 20분 윤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영장 청구서의 분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청구 사유도 밝히지 않았다.

박 특검보는 "구속 심문이 법원에서 이뤄져야 하므로 현 단계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법원에서 진행되는 절차에서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윤석열의 혐의가 중대한 데도 두 차례의 대면조사에서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공범들과의 말 맞추기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용현, 여인형, 문상호 등 윤석열의 지시로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범들이 추가 구속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윤에게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팀은 법원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등을 고려해 적용된 대표 죄명만 공개했다.

윤은 올해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막은 혐의를 받는다.

계엄 선포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 전 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경호처에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 두 혐의는 지난달 24일 특검팀이 윤석열 대면조사를 위해 청구했다 기각된 체포영장에 적시된 바 있다.

여기에 특검팀은 윤이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족수(11명)를 채우려고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통보받지 못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계엄 선포 심의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하자를 보완하기 위해 허위 계엄선포문을 추가로 작성한 혐의도 적용했다.

특검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지난해 12월 5일 사후 계엄 선포문을 출력해 윤과 한덕수, 김용현의 서명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문건은 향후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한 한덕수 요청으로 폐기됐다.

계엄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 군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다는 외환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에서 빠졌다. 박 특검보는 "외환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할 양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범죄사실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그간 군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윤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직접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등의 군 내부 증언을 검증해왔다.

특검팀은 수사가 진행 중인 데다 구속영장에 적시될 경우 군사 기밀과 수사 상황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범죄사실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 수사는 윤의 신병을 확보한 뒤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12일 출범한 내란 특검팀은 엿새 만에 수사를 개시하고 빠른 속도로 정점인 윤을 겨냥해 포위망을 좁혀왔다.

핵심 주범인 김용현이 1심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달 18일 추가 기소 카드를 꺼낸 것을 시작으로 공범들의 구속 연장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후 한덕수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다수의 군 관계자를 불러 윤의 혐의를 다졌다.

지난달 28일, 전날 두 차례 진행된 대면조사를 통해 윤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판단한 특검팀은 이날 윤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심문한 뒤 영장을 발부한다면 윤은 지난 3월 8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4개월 만에 다시 '영어의 몸'이 된다.

윤이 미체포 피의자인 상태여서 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는 8∼9일께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60392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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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팀, 삼부토건·양평고속도 특혜 의혹 '투트랙' 수사

원희룡·김선교·김 여사 일가 무더기 출국금지…주요 피의자 소환 속도

윤석열 부인 김건희 관련 의혹들을 들여다보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으로 수사를 전개하는 모양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을 무더기 출국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각종 국정농단에 연루된 김건희

출국이 금지된 인사 중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 오빠 김모, 양평군 고위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 등의 수사기관에서 내린 출국금지 조처를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갱신한 것이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기존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김건희 일가가 강상면에 땅 29필지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일었다.

원희룡은 국토부가 윤석열 출범 후인 2023년 5월 노선 종점을 김건희 일가가 소유한 땅 일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 부처 수장이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그해 7월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양평군수 출신인 김 의원은 노선 변경을 요청한 당사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은 2023년 7월 원희룡과 김 의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변경된 노선의 종점 일대에 영부인 김건희를 포함해 윤석열 처가가 공동 보유한 땅은 총면적이 2만2천633㎡, 축구장 3개 크기"라며 "바뀐 노선의 종점과 김건희와 가족들이 보유한 땅의 거리는 500m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는 여당 소속 양평군수가 취임하자마자 양평군이 노선 종점과 관련해 종전 양서면 외에 강상면과 강하면을 더해 모두 세 가지 대안을 담은 의견서를 국토부에 회신했고, 국토부가 2차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기도 전인 2023년 1월께 사실상 '강상면 종점안'을 확정했다는 등의 주장도 담겼다.

김 의원은 김건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도 연루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다.

김건희 회사인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었다. 하지만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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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신당 '미국당' 창당"…트럼프 킹메이커→반란군 변신?

X 통해 발표…양당의 "낭비·부패" 지적하며 "자유 돌려줄 것"

현재의 양원 박빙 구도속 소수의석으로도 '캐스팅보트 가능' 판단한듯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와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자신이 엑스를 통해 실시한 신당 창당 여론조사에서 찬성 65%, 반대 35%로 나온 결과를 염두에 둔 듯, "찬반 2대1 비율로 여러분들은 새 정당을 원하며,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오늘 ‘America Party’(미국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낭비와 부패로 우리나라를 파산시키는 일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며 신당 창당 취지를 밝혔다.

기성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이 '낭비'와 '부패'에 관한 한, 서로 다를 바가 없는 '한통속'이라는 주장이었다.

머스크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자, 트럼프가 자신의 국정 의제를 포괄한 법안에 서명한 4일, 엑스에 창당에 대한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 창구를 띄우며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작년 대선 때 트럼프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신흥 '트럼프 최측근'으로 부상했던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의 감세 및 국경보안 강화책 등 핵심 의제를 두루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트럼프에 각을 세운 바 있다.

https://www.cnn.com/2025/07/05/politics/elon-musk-political-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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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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