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치안 불안…尹 구속적부심 기각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대구 북구 노곡동에서 119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아래에 관련 기사)
<GTA 강력사건 잇달아 시민들 불안>
최근 토론토와 인근 지역에서 살인.폭력 등 강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시민들 불안…
어제 노스욕에서는 욕데일 몰 총격사건과 페어뷰 몰 인근 흉기공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2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지는 참극…
*생면부지 흑인남성에게 ‘묻지마 흉기공격’을 받고 숨진 71세 여성
특히 그로서리 장을 보고 귀가하려던 71세 여성이 생면부지의 흑인남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한 ‘묻지마 공격’ 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7/woman-dead-stabbing-north-york-toronto-police/…
한편, 어제(목) 밤 8시경 스카보로의 Kennedy Road and Sheppard 지역에서 20대 여성이 일단의 청년들과 언쟁을 벌이다 총에 피격 당해 중상…
https://toronto.citynews.ca/2025/07/17/1-person-in-hospital-after-shooting-in-scarborough/…
*스카보로의 경찰 총격 사건 현장
또한 스카보로에서는 도난 차량을 운전하던 30세 남성이 경찰의 검문을 피해 도주하려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중상…
이외에도 이토비코의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30대 남성이 중상을 당하는 등 GTA 곳곳에서 강력사건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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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구속적부심 기각>
尹 건강호소에도 적부심 기각…계속 구속상태 특검 수사
법원 "청구 이유 없어"…이중구속·건강 악화 주장 모두 배척
내란특검, 강제인치 재시도하거나 1차 구속기한 내 기소 전망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윤석열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로 특검팀 수사를 받게 된다.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
특검팀은 구속 이후 출정 조사를 계속 거부해온 윤에 대해 강제 인치를 한 차례 더 시도할지, 추가 조사 없이 1차 구속 기한 내에 기소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류창성 정혜원 최보원 부장판사)는 18일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진행한 뒤 윤석열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심문 결과와 이 사건 기록에 의하면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기각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적법하게 발부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측은 구속영장에 기재된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등 5개 혐의가 앞서 이미 기소돼 재판 중인 내란 혐의에 포섭된 동일한 혐의이므로 사실상 '이중구속'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윤은 "지금 저를 위해 증거를 인멸해줄 사람이 있겠느냐"고 항변했지만, 주변인에 대한 진술 회유 가능성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필요성도 있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
윤이 구속 후 조사에 거듭 불응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두 차례 연속 불출석한 점도 이런 판단의 근거가 됐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은 지병인 당뇨 악화와 간수치 증가 등으로 식사와 운동이 모두 어려운 상태라며 건강 상태도 석방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윤이 거동상 문제가 없다'는 서울구치소의 답변 등을 고려해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162951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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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5,661명 일시대피
침수피해 도로 328건·건축물 203건…247개교 학사운영 차질·정전 신고 45건...
하천에 휩쓸려 실종·사망 잇따라…국가유산·농작물 피해도
폭우에 일상도 멈춰…교통 차질로 큰 불편, 학교는 임시 휴업...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하루 4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1명 늘었다. 도로와 건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철길과 뱃길은 막혔다.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에 나서는 등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18일 광주 북구 신안교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소방청에 따르면 광주 북구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에는 광주천 신안교 인근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충남 서산시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는 침수된 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이 발견됐고, 인근에서는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진시에서는 당진시장 인근 침수 주택에서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던 중 지하실에서 숨진 80대 남성을 발견했다.
16일 경기 오산시에서는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국 13개 시도, 59개 시·군·구에서 3천995세대 5천661명이 일시 대피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499건으로 집계됐다. 도로 침수가 328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 유실 62건, 제방 유실 30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425건으로, 이 가운데 건축물 침수가 203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경지 침수도 25건 있었다.
학사 운영도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7개교가 휴업(29곳), 등교시간조정(59곳), 단축수업(156곳), 원격수업(3곳)에 들어갔다.
배편과 기차편 역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묵호∼울릉, 울릉∼독도 등 2개 항로 2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광주에서는 항공편 1편이 결항했다.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을 시작했으나 일반열차는 7개 구간에서 운행이 오후 7시까지 중단됐다.
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서산 519.3㎜, 나주 444.5㎜, 광주 북구 442.3㎜, 홍성 437.8㎜, 서천 408.0㎜, 담양 397.0㎜, 공주 379.5㎜, 당진 378.0㎜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28851530?section=disaster/news&site=topnews02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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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4%…'姜·李' 청문 정국에도 1%p 상승
한국갤럽 조사…민주당도 3%p 오른 46%·국힘 2주 연속 19%
李대통령 全연령층 지지율 과반…TK서 민주-국힘 오차범위 '접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6%)와 대전·세종·충청(66%), 인천·경기(66%), 서울(62%)에서 지지율이 60%를 웃돌았다. 부산·울산·경남(56%)과 대구·경북(49%)에서도 과반 안팎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과반이었다. 40대 지지율이 83%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72%로 뒤를 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68%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38%가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9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를 기록해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기간 중 실시됐다.
청문 정국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보좌관 갑질, 제자 논문 가로채기 및 표절 의혹 등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됐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9%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2020년 11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처음이었고,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20%를 하회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도 27%포인트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더 벌어졌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도는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35%에 그쳐, 이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31%)과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054851001?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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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