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기상주의보 발령…온주 Teachers’ College 과정 1년 단축 추진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GTA에 기상주의보…눈,비로 빙판길 도로 우려>
광역토론토(GTA)에 기상주의보가 발령됐다. 연방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오늘 오전에 눈과 결빙성 이슬비(또는 비)가 섞여 내리며 도로 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과 비가 뒤섞여 미끄러운 토론토 도로
*제주 4.3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 토론토 상영회(2026년 1월 4일)
토론토에는 5~1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피어슨 공항에는 약 7cm의 눈이 쌓였다. 특히 401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눈은 오전 중 점차 약해지며 정오 무렵 비나 이슬비로 바뀔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도로와 보도가 매우 미끄러워질 수 있다. 결빙된 노면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오늘 최고기온은 영상 5도,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은 맑고 최고 0도(체감온도는 아침에 약 -7도), 크리스마스엔 흐리고 최고 2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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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서 흉기 공격, 20대 남성 경찰 총에 피격>
어제(월) 오후 노스욕 Jane Street–Shoreham Drive(401 남쪽)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세 명의 남성이 언쟁을 벌이다 서로 흉기를 휘둘러 모두 중상을 입었다.
*노스욕 강력사건 현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토론토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중 두 명은 중상 또는 생명 위중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또 다른 한 명은 비(非)생명 위중 상태로 이송됐다.
이후 24세 남성 용의자가 경찰관에 의해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경찰관 2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건과 관련해 온주경찰 특별수사대(SIU)가 경찰의 무력 사용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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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 주택 화재로 성인 2명 중태>
*스카보로 주택 화재 사고 현장
오늘(화) 새벽 5시 30분경 스카보로 Snowball Crescent(셰퍼드 애비뉴 인근)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성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 도착 당시 주택 1층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2층에 있던 거주자 2명을 구조했으나 부상이 심해 생명이 위험한 상태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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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저이용 학교’ 전면 검토…학부모들 폐교 우려 확산>
온타리오 주정부가 일부 교육청의 저이용 학교(underused school: 정원 대비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학교 교실 모습
특히 소규모·특성화 학교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2017년 도입돼 유지돼 온 학교 폐쇄 유예(모라토리엄)가 사실상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부는 감독 체제에 들어간 교육청의 관리자들에게 잉여 부지와 시설을 점검해 보고하라고 요청했으며, 목적은 교실로 자원을 환원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론토 교육청(TDSB)과 토론토 가톨릭 교육청(TCDSB) 등 6개 교육청이 재정 관리 문제로 주 정부의 감독을 받고 있다. 정부는 폐교 유예는 유지 중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어떤 학교가 ‘잉여’로 분류되는지는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과 학부모들은 시기와 의도에 의문을 제기한다. 토론토의 높은 토지 가치를 이유로 학교 부지 매각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반면 교육청들은 저출생·저등록으로 유지비 부담이 커졌다며 유예 해제를 요구해 왔다. 야당과 교육 전문가들은 문제의 해법은 폐교가 아니라 교육 재정 확충이라며, 지역 학교를 유지하고 학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정부는 농촌 지역의 폐교 유예는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https://toronto.citynews.ca/2025/12/23/ford-ontario-government-underused-schools-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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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교육대(Teachers’ College) 과정 단축 추진>
온타리오주 정부가 교사 자격 인증 제도 개편을 예고했다.
폴 칼란드라 교육부 장관은 교대(Teachers’ College) 과정은 단축하는 대신, 현장 실습(practicum) 비중을 늘리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온주 교육대학 홍보 영상
핵심은 예비 교사들이 정식 임용 전 교실에서 더 많은 실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실습 기간이 길수록 교직 유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온타리오의 교생 실습은 80일로 캐나다에서 가장 짧은 수준이며, 다수 주·준주에서는 14~24주에 달한다.
교대 과정은 2015년 교사 과잉을 이유로 2년제로 연장됐지만, 이후 입학률이 급감했고 최근 교사 부족이 심화되며 1년제 복귀 요구가 커졌다. 내부 문건은 2027년 교사 부족 악화 가능성도 전망했다.
반면 교원단체는 모집보다 ‘유지(retention)’가 해법이라고 주장한다. 이미 자격을 갖췄지만 현장을 떠난 교사가 많고, 열악한 근무 여건·폭력·지원 부족이 이탈의 주원인이라는 것이다.
대학 측은 교실 현실이 복잡해진 만큼 준비 기간을 줄이기보다 질을 높여야 한다며 신중론을 폈다. 정부는 내년 초 구체적 개편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https://www.cbc.ca/news/canada/toronto/ontario-education-longer-teacher-practicum-9.702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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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