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또 악천후 주의보 발령…한국 무시하는 김범석에 ‘부글부글’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눈보라가 몰아치는 토론토 거리

*제주 4.3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 토론토 상영회(2026년 1월 4일)

<토론토에 비·얼음비·강풍 경보…일요일 폭우, 월요일 돌풍 주의>

연말을 앞두고 광역토론토(GTA)에 악천후가 몰아치고 있다.

연방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남부 온타리오 전역에 황색경보(Yellow Warning)을 발령하고, 오늘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20~40mm의 많은 비와 일부 지역은 얼음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저지대 침수 위험이 커져 하천·개천·배수로 인근엔 접근 자제가 권고됐다.

비는 오늘 낮부터 시작돼 일부 지역에서는 초반에 얼음비가 내린 뒤 점차 비로 바뀔 전망이다. 오후와 저녁 시간에는 특히 폭우로 변하고 월요일 아침경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폭우로 인해 일부 도로가 일시적으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 내일(월)은 시속 70~80km의 강한 돌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한랭전선 통과로 오전부터 바람이 거세지며, 얼음이 쌓인 지역은 정전이나 지붕·울타리·수목 피해 위험이 높다.

https://www.cp24.com/weather/2025/12/28/rain-soaked-sunday-and-gusty-monday-ahead-as-multiple-weather-advisories-hit-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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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30~31일 연석청문회 또 불출석…與 "국조 추진"

불출석 사유서 제출…김유석 부사장·강한승 전 대표도 '출석 못해' 통보

국힘, 국조 요구하며 청문회 불참…민주 "유승준처럼 입국금지 할 수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서울)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30~31일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원회 연석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지켜본 뒤 필요시 국정조사와 입국금지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이날 김 의장과 동생인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해외 거주 중으로, 2025년 12월 30일과 31일에 기존 예정된 일정으로 인한 부득이한 사유로 청문회에 출석이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 부사장도 같은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강 전 대표는 "개인정보 사고 발생 전인 2025년 5월 말에 쿠팡 대표직을 사임했고 그 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거주하며 근무하고 있다"며 "대표이사를 사임한 지 이미 7개월이 경과했다"고 적었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과방위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에도 비즈니스 일정이 있어 나오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사전에 제출했다.

최 의원은 연석청문회에도 나올 수 없다는 김 의장 등을 향해 "대한민국과 국민들, 그리고 국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회는 국회의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도 "쿠팡은 미국 아마존처럼 고객정보 관리·외부 해킹·내부 탈취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으려는 대책을 보여줬어야 한다"며 "국내에서는 큰일 아닌 것처럼 포장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중대 사고로 공시해서 나중에 허위공시 책임을 면하려고 하는 방식으로는 주가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80147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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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크라에 25억달러 추가 재정 지원>

젤렌스키, 방미전 캐나다 들러 카니 총리와 회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25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7일 밝혔다.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캐나다를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이 같은 재정지원 계획을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양자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후 미국으로 이동해 28일 플로리다에서 트럼프와 만날 예정이다. 그는 전날 트럼프와 회담 일정을 공개하며 최근 도출된 20개 항목의 종전안과 안전 보장 문제, 전후 재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개 항목 평화안의 90%가 준비됐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특히 "민감한 사안인 돈바스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8002600072?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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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사망…생전 韓보신탕 문화 비판>

1950∼60년대 풍미한 왕년의 스타…향년 91세로 자택서 숨져

은퇴후 동물복지 운동가로 전향…한국 '개 식용' 놓고 설전 벌이기도

*브리지트 바르도(1965년)

1950∼1960년대 프랑스 명배우로 활동하다가 동물복지 운동가로 전향한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브리지트바르도재단은 성명에서 "재단 창립자이자 대표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과 함께 전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던 그는 화려한 경력을 포기하고 동물복지와 재단에 삶과 열정을 바치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사인을 밝히지 않은 채 그가 프랑스 남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바르도는 패션잡지 '엘르' 모델로 활동하다가 1952년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56년작 '그리고 신은 세계를 창조했다'에서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프랑스어로 아기(bébé)를 뜻하는 약칭 BB로 불리며 미국 배우 마릴린 먼로(MM)와 함께 서양 영화계 양대 여배우로 통했다.

*브리지트 바르도(2005년)

바르도는 영화를 50여 편 찍었다. 그러나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연출한 '경멸'(1963년) 정도를 제외하면 단순한 줄거리에 바르도의 신체적 매력을 부각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배우 일에 대해 "내게는 결코 큰 열정이 없었다. 그리고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르도는 "매일 아름다워야 하는 데 지쳤다"며 1973년 은퇴하고 반세기 동안 동물복지 운동에 전념했다. AFP는 마지막 작품 '콜리노의 교훈적이고 즐거운 이야기' 촬영 도중 도살당할 뻔한 염소를 사들여 호텔 방에서 키운 게 동물권 운동에 투신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1986년 동물보호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이탈리아 경마축제 팔리오 등 동물을 이용한 유럽 전통을 비판했고 1995년에는 미군이 야생에 풀어준 돌고래를 왜 다시 잡아들였냐며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

한국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게 야만적이라며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보신탕 문화를 집요하게 비판한 걸로 유명하다. 1994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도 개고기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그의 개고기 비판은 문화 상대성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바르도는 프랑스에서도 동물 도살 등과 관련한 무슬림 문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바르도는 자신을 영화계에 발탁한 감독 로제 바딤, 배우 자크 샤리에, 독일 백만장자 군터 작스 등과 결혼했으나 3∼5년 만에 이혼했다. 네번째 남편 베르나르 도르말과는 1992년 결혼해 30년 넘게 부부로 지냈다. 두번째 남편 샤리에와 사이에 아들 니콜라를 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8041353082?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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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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