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램튼 주택 화재, 6명 사상…“에어앰뷸런스 이송비가 무려 1만2천불!”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브램튼 주택 화재 현장
<브램튼 주택서 화재, 2명 사망 4명 중태>
오늘(목) 새벽 2시 45분경 토론토 서쪽 브램튼의 주택(McLaughlin Road and Remembrance Road)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5세 어린이 1명도 포함돼 있으며 모두 중태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며, 주변의 여러 가구를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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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UAE와 투자보호협정 체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아부다비 방문 중 UAE와 투자보호협정을 체결하고,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목표로 한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카니 총리는 UAE 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산업장관 술탄 알자베르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고, 지역 투자기관들과의 회동도 진행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아부다비 방문 중 UAE 산업장관과 환담하는 모습
이번 방문은 양국이 지난달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협력 강화에 합의한 뒤 이루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UAE가 AI 기술과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중심지라며, 카니의 조기 방문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UAE는 저렴한 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 인프라 강화로 세계 AI 경제의 핵심 노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국으로부터 첨단 반도체 기술도 제공받기로 약속받았다. 카니는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며 문화·기술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러나 UAE에 대한 언론 접근은 제한되었고, 에티오피아·수단 내 분쟁과 관련해 UAE가 민병대를 지원한다는 국제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
UAE는 RSF(신속지원군) 무장 지원 의혹을 부인하지만, 유엔은 “신뢰할 만한” 의혹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담 내용에는 팔레스타인 문제가 언급됐으며 수단 문제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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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앰뷸런스 이송 비용이 무려 1민2천불!
“타주 여행시 건강보험 커버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온타리오 주민이 알버타 여행 중 심장마비로 응급치료를 받고 에어앰뷸런스(air ambulance)로 이송된 뒤, 1만2,000달러가 넘는 청구서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
옥빌에 거주하는 Doug McGinley씨는 의료진이 당시 “보험으로 커버된다”고 말했지만, 나중에 알버타·온타리오 어느 건강보험도 해당 항공 이송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가 알버타 보건당국(Alberta Health Services)로부터 받은 청구서는 무려 $12,483.
이에 대해 온타리오 보건부는 주 외 이송은 특정 조건(시설 간 24시간 내 왕복 지상 앰뷸런스)일 때만 지원되며, 그 외의 앰뷸런스 비용은 환자 부담이라고 밝혔다.
보험 전문가들은 캐나다 내에서도 구급차(항공·지상), 산악·해상 구조, 응급 치과, 의료 장비 대여, 처방약 등은 주 보험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 여행보험 전문가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하루 1달러 이하로 가입 가능한 ‘캐나다 국내 여행 보험’(Travel Within Canada)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맥긴리는 받은 치료에 감사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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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평화촉진자 韓-이집트 국제평화 기여…방산협력 확대"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 발표…"알시시, 韓정부 한반도 평화노력 지지"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방산협력, FA-50·천검 대전차 미사일로 확대되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방문 환영식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카이로)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하면서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최근 한반도 및 중동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 및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이집트가 가자지구 휴전과 재건, 나아가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국 정부도 가자 난민이 겪는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와 계속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양국은 서로의 역할을 지지하며 동시에 국제평화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집트는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잇는 핵심 허브이며, 대한민국은 성공적 발전 경험과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양 정상이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것을 소개하면서 "광범위한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인 CEPA 협상이 조속히 게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20150651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좌초했다가 돌아온 퀸제누비아2호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삼학부두에서 2만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정박해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신안군 장산면에 있는 족도(무인도)에 좌초됐다가 9시간여만에 입항했다.
(목포·신안)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사고는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선박 조종은 일등 항해사 A씨가 담당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방향 전환)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이어졌다.
A씨는 사고 발생 시간대 당직자였는데, 당시 선장은 일시적으로 조타실에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해경에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를 최초로 신고한 사람은 A씨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을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를 향해 출발한 퀸제누비아2호는 같은 날 오후 8시 16분께 신안군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했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한 승객 27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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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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