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c Day 연휴 시작…여당 대표에 정청래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오늘(2일)부터 온주 시민의 날(Civic Holiday) 연휴 시작…
할러데이인 4일(월)은 모든 관공서와 은행, 우체국, 도서관 등 휴무하니 참고…
다만 전국적인 법정 공휴일은 아니기 때문에 유명 관광지, 쇼핑몰 등 대부분의 업소들은 정상대로 오픈…
https://toronto.citynews.ca/2025/07/31/open-closed-civic-holiday-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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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편공사 노조(CUPW) 단체협상안 인준투표서 부결…
5만5천여 명의 노조원 중 투표에 참여한 도시 지역 우편 배달원의 68.5%, 농촌 및 교외 지역 배달원들 69.4%가 반대…
이에 앞서 합의한 노사 잠정 협상안에는 4년에 걸쳐 13%의 임금 인상안 포함…
노조 “사용자측(Canada Post)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진지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주장…
우편공사는 지난 6월에만 하루 1,000만 달러의 운영 손실을 기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2일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한 개혁 속도전을 예고했다. 여야 간 '강대강' 대치 전선이 더욱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박찬대 후보(38.26%)에 압승했다.
그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어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검찰·언론·사법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에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이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로부터 받은 당기를 흔들고 있다.
그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련,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땅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과의 관계에 대해선 "민주당 당원과 당 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성공하며, 민주당이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이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 험한 일, 궂은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대표직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다. 대의원(15%), 권리당원(55%), 일반국민 여론조사(30%)가 합산된 경선에서 정 대표는 권리당원(66.48%)은 물론 일반 여론조사(60.46%)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조직표 우위를 자신했던 박찬대 후보는 대의원 선거에서 53%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정 대표의 압승은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 사태를 종식하고, 집권 초 개혁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지층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 대표와 박 후보 모두 친이재명계로 동일하게 개혁을 강조했으나 지지층은 더 강성이면서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정 대표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정 대표는 개혁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야당과 강 대 강으로 대치하면서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입법 독주 비판에 따른 국민 여론 관리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권교체를 이룬 지지층이 요구하는 '내란 척결'과,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야당과 협상해야 하는 현실 정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초기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도 거대 여당 대표로서 대통령실과의 건강한 견제·균형 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도 책임지게 된다. 정 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패배를 설욕하고 지방 권력 탈환에 성공한다면, 연임에 도전해 차기 총선까지 당을 이끌 가능성도 여권 일각에서 거론된다.
다만 강성 지지층을 지나치게 의식해 국민의힘 등 야당과의 관계에서 강경 일변도로만 흐를 경우 향후 중도층 이탈로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397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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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년 뛴 토트넘과 결별…"새로운 환경·변화 필요한 때"
방한 기자회견서 직접 전격 발표 "유로파 우승으로 이룰 것 다 이뤘다"
행선지는 미정 "마지막 될 수 있는 월드컵 위한 최적의 환경 고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33)이 10년 동안 뛰며 주장 완장까지 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을 떠난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발언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이 2일 서울 영등포구 IFC 더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 것이 컸다.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고, 새로운 동기를 통해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했다"고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떠나겠다고 결정한 지는 좀 오래됐다"고 전한 그는 "축구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팀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독일 무대에서 프로 데뷔해 활약하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팀의 간판으로 맹활약해왔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았고, 2021-2022시즌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5월엔 토트넘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토트넘 입단 때 5년 계약을 맺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맺은 두 번째 재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다.
이 계약에 포함돼있던 1년 연장 옵션을 구단이 올해 1월 행사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있었다. 이후 다음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손흥민이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거라는 소문이 거듭되고 이번 방한이 '라스트 댄스'가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졌는데, 그가 직접 결별을 알리면서 현실이 됐다.
차기 EPL 시즌 개막에 앞서서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의 맞대결인 슈퍼컵이 있으나 일단 3일 열리는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토트넘 선수로 마지막 무대가 될 공산이 커졌다.
이날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토트넘과 함께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한 손흥민은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한참 머뭇거린 그가 "어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직접 알리면서 뉴캐슬과의 경기 사전 행사로 개최된 이 기자회견은 순식간에 손흥민의 '고별 기자회견'으로 바뀌었다.
손흥민은 "한 팀에 10년 동안 있었던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고, 팀에 하루도 빠짐없이 바쳤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토트넘에 대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장 좋아했고, 사람으로서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런 결정을 팀에서 많이 도와주고 존중해줘서 고맙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년 전 팀에 처음 왔을 땐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남자가 되어 떠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고향 같은 팀을 떠나는 게 어렵지만 멋지게 작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행선지에 대해선 "오늘 어디로 간다고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도 있기 때문에 향후 거취는 결정이 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22851007?section=international/europe&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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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명태균 연이틀 소환…尹부부로 좁혀드는 포위망
'공천개입' 혐의 다지기 총력…明 "실체적 진실 밝힐 준비돼있어"
김건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연이틀 조사해 '공천개입' 의혹의 사실관계를 재차 다졌다.
명씨는 1일 오전 10시 11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0시간가량 조사받았다.
*특검 출석하는 명태균
조사를 마친 명씨는 취재진에 "지금까지 수사받았던 것을 재점검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며 "언제든 내가 (서울로) 올라와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명씨는 전날에도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3시간30분가량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연이틀 조사로 명씨가 윤석열 부부를 알게 된 경위를 비롯해 공천개입 의혹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명씨를 상대로 대가성을 의심받는 여론조사가 나오게 된 배경을 추궁하면서 윤씨 부부의 공천 개입 혐의를 다지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김건희 부부
명씨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부부가 이를 대가로 그해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이른바 '공천개입 의혹'의 뼈대다.
윤이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녹취록까지 공개됐다.
명씨는 작년 4·10 총선 공천개입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김건희가 작년 총선에서 김상민 전 검사를 김영선 전 의원 선거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힘을 썼다는 내용이다.
당시 김 전 의원을 지원했던 명씨는 김건희로부터 "창원 의창구에서 김상민 검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 그러면 선거 이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이틀간 명씨를 상대로 공천개입 의혹의 실체를 추궁한 후 윤석열 부부를 향해 수사망을 좁힐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1051951004?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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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