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혹독한 토론토 날씨…동맹국들 전장의 사지(死地)로 몰아넣는 트럼프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눈보라와 강풍이 휘몰아치는 토론토 거리

<토론토, 강풍 동반 기상특보…최대 시속 80km 돌풍>

토론토지역에 기상특보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시속 80k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고 있다. 전날 밤 기습적으로 폭설이 내린 후 강풍이 이어지면서 눈이 날려 가시거리가 크게 낮아졌다.

기상당국은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이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강풍으로 인해 물건이 날리거나 나뭇가지 파손, 국지적 정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밤새 토론토에는 2~4cm의 눈이 내렸으며 오전 동안 산발적인 눈발과 함께 국지적인 눈날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 밤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아침 영하 22도, 저녁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3/15/special-weather-statement-for-toronto-gtha-calling-for-multi-day-wind-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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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야외행사 ‘주류 반입 허용’ 추진…4월 30일부터>

온타리오 주정부가 야외 공공행사에서 개인이 주류를 직접 가져올 수 있도록(bring your own alcoholic beverages)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음주가 허용되는 토론토 공원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번 조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야외 영화 상영, 미술 전시, 지역 축제 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문화·커뮤니티 행사에서 적용된다.

그동안 이 같은 ‘테일게이트’ 형태의 주류 반입은 일부 스포츠 행사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왔다.

주정부는 이번 정책이 행사 참가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행사 주최 측의 운영비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는 공공장소 음주를 허용하는 조례를 마련해야 하며, 행사 주최자는 Alcohol and Gaming Commission of Ontario를 통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온주는 최근 편의점과 주유소 등으로 주류 판매를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왔다.

https://toronto.citynews.ca/2026/03/17/ford-government-to-allow-bring-your-own-alcoholic-beverages-at-outdoor-public-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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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틀린' 주한미군숫자 거론하며 韓 호르무즈 파병 재촉구

실제 규모 2만8천500인데 4만5천 거론…주일·주독미군도 거론하며 "동참하길"

"日 95%, 中 90%, 韓 35% 호르무즈 통해 원유 수입…美는 1% 미만" 주장도

"모즈타바 생사 모르겠다"…"이란전 끝나면 유가 빠르게 내려갈 것"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16일 한국 등을 재차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미국이 그동안 동맹·파트너 국가들의 안보를 지원했다고 강조하면서 동맹국, 특히 미군이 수만명 단위로 주둔 중인 한국과 일본 등을 지목해 파병 결단을 강한 어조로 압박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일본에 4만5천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한국에도 4만5천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 독일에도 4만5천에서 5만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각국의 미군 주둔 규모에 대한 트럼프의 언급은 사실과 다르다. 주일미군은 5만명, 주한미군은 2만8천500명, 주독미군은 3만5천명 규모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 모든 나라들을 방어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가 '기뢰 제거함이 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글쎄,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동맹 관계에 있는 이들 국가가 미국의 안보 지원은 받으면서, 미국이 이란군의 전력을 상당 부분 무력화한 상황에서도 군사적 협력에 주저한다고 지적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할 뿐 아니라, 우리를 도와야 한다"며 "놀라운 것은 그들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몇몇 나라가 있는데, 곧 이름이 발표될 것이다. (반면) 앞장서 나선 나라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이날 트럼프-케네디센터 이사회와의 오찬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우리는 원유 수입의 1% 미만을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지만, 어떤 국가들은 훨씬 더 많은 양을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95%, 중국은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여오고, 여러 유럽 국가도 상당한 양을 수입한다. 한국은 35%를 들여온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들 국가가 나서서 해협 문제를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수치도 실제 상황과 거리가 있다.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한국 62%, 일본 69%, 중국 49% 수준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의존도는 한국과 일본이 20~30%, 중국은 25% 정도다.

미국의 경우 2024~25년 원유 수입량의 7% 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럼프는 특정 국가를 거론하지는 않은 채 "우리는 끔찍한 외부 위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줬지만, 그들은 그리 열의가 없었다"며 "그 열의의 수준은 나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나라에는 4만5천명의 훌륭한 (미군) 병사들이 주둔하며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발언을 종합하면 '미군 4만5천명 주둔' 언급은 한국과 일본을 모두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다른 나라들이 우리와 함께 빠르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관여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호르무즈 해협 호송 작전에 각국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이곳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와, 미군 주둔 등 미국의 안보 기여 수혜 정도 등 크게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와 미군 주둔지라는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만큼, 미국의 파병 압박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700275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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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 제거"

"반정부시위 유혈진압 바시즈민병대 수장도 사망"

이란 매체, 사망 확인없이 라리자니 수기 메모 보도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군의 표적 공습에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7일 밝혔다. 카츠 장관은 성명을 통해 "어젯밤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라리자니가 제거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카츠 장관이 이날 오전 전황 평가 회의에서 "라리자니와 바시즈 민병대 지휘관은 밤사이 제거되어, 하메네이를 포함해 이미 제거된 '악의 축' 모든 구성원이 있는 지옥의 심연으로 떠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라리자니를 겨냥한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이날 오전 전황 평가 회의에서 "지난밤 작전을 통해 이번 전쟁의 성과와 이스라엘군의 임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제거 실적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전날 공습으로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인 골람레자 솔레이마니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에서 레바논 남부 지역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는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은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테러 정권의 무장기구"라며 "솔레이마니의 지휘 아래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내부의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작전을 폈고 시민에 대한 가혹한 폭력과 무분별한 체포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당국은 아직 라리자니 사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달 4일 스리랑카 영해에서 미국의 공격에 침몰한 이란 호위함 데나호의 숨진 승조원들을 추모하는 그의 수기 메모 사진을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이들 승조원의 이날 장례식 하루 전인 16일 이 메모를 썼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란은 지난달 28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폭사에 이어 전시 리더십의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잃은 셈이다.

하메네이 사후 이란은 임시 지도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실질적으로 국가 안보와 대외 협상을 총괄하며 정권을 지탱해온 인물은 국가안보최고회의 사무총장인 라리자니였다.

라리자니와 함께 제거된 것으로 언급된 솔레이마니가 이끌던 바시즈 민병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산하 조직으로 이란 사회 곳곳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체제의 촉수'로 불린다. 시위 진압, 내부 정보 수집과 감시는 물론 종교 경찰 역할까지 하는 준공권력이며 전시엔 혁명수비대를 보조하는 예비군 임무도 수행한다.

https://www.cnn.com/world/live-news/iran-war-us-israel-trump-0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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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신중모드…국제유가 2% 다시 상승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유조선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국제유가는 2% 이상 올랐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낮 12시57분 기준 배럴당 102.95달러로, 2.7%(2.74달러)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2.45달러) 오른 배럴당 95.95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직전 거래일에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2.84% 하락해 100.21달러로 내려왔고, WTI 선물 종가는 5.28%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였다.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군함 파견 요청에 동맹국들이 사실상 퇴짜를 놓거나 신중한 입장을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산업단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IG의 시장 분석가 토니 시카모어는 "위험이 여전히 엄중하다"면서 "이란 민병대 하나가 지나가는 유조선에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기뢰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상황 전체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유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7130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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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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