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최저임금 35¢ ↑…17.95달러…‘검찰청’ 세 글자 사라졌다…78년 검찰, 역사 속으로…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외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1일 서울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 상공에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온타리오 최저임금 17.95달러로 35센트 올라>
캐나다 5개 주 일제히 인상…앨버타 15달러로 전국 최저
캐나다 5개 주에서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minimum wage)이 인상됐다.
온타리오주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35센트 올린 17.95달러로 조정했으며, 주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7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17.30달러, 노바스코샤주는 17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매니토바주는 16.40달러, 서스캐처원주는 15.70달러로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앨버타를 제외한 모든 주와 준주가 올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게 됐다. 앨버타주는 2019년 이후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아 현재 1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반면 누나부트는 9월 초 최저임금을 20달러 이상으로 올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https://www.ctvnews.ca/business/article/minimum-wage-hikes-set-to-begin-across-five-provi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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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고교생, 출석·수업 참여도 최종 성적에 반영>
9·10학년 15%, 11·12학년 10%…무단결석 대상이지만 적용 기준 혼선
*온타리오 고교 교실 현장
온타리오주가 새 학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의 출석과 수업 참여도를 최종 성적에 반영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9·10학년은 최종 성적의 15%, 11·12학년은 10%가 출석·참여도에 따라 결정된다.
폴 칼란드라 교육부 장관은 이 제도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업을 빠지는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어떤 결석이 인정되는지에 대한 ‘회색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타리오 학생트러스티협회(OSTA)의 제이 쉬는 대회·봉사활동·컨퍼런스 등 비교과 활동으로 인한 결석이 학교나 교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출석 점수가 대학 진학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 전역에서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교육부는 부모가 자녀의 결석 사유를 학교장에게 알리면 정당한 결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 활동이나 가족여행 등도 기존 절차에 따라 허용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장들에게 지난해와 동일한 결석 인정 절차를 적용하도록 안내했으며, 별도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사별로 제도가 다르게 적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보다 구체적인 주정부 차원의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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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검찰, 역사 속으로…서초동에서 '검찰청' 세 글자 사라졌다>
현판 변경 직전 기념사진 찍는 직원들…"다시 함께 일하는 날 오길"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서울중앙검찰청 청사에서 현판 교체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행인들이 현판을 바라보고 있다.
1948년 문을 연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전 마지막 업무를 수행한 1일. '법조 타운' 서울 서초동은 떠나는 사람들과 남는 이들 사이 작별 인사가 한창이었다.
이날 수도권 지방검찰청을 총괄하는 서울고검 로비에서는 퇴사하는 직원을 후배 직원들이 배웅하고 있었다. 선배 손에는 꽃다발이 쥐어져 있고, 후배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가서도 잘 지내시라"고 응원했다.
전국 검찰청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962명이 오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특례 임용에 지원해 이들 중 대다수가 이날을 끝으로 사무실에서 짐을 뺐다. 검찰 청사 내부에서도 사직한 검사들이 청사를 돌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반포대로 건너 대검찰청은 이날 청사 유리에 붙은 '검찰청' 글씨를 떼어냈고, 각 청사 진입로에 세워진 외문에 붙은 각 검찰청 현판도 공소청 현판으로 변경됐다.
*공소청 출범을 앞둔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청사 앞 도로표지판을 철거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공소청'이 됐고, '서울고등검찰청'은 '서울광역공소청'으로 바뀌었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중앙지방공소청'으로 변경됐다. 공식적으로 서초동에서 '검찰청'이라는 세 글자가 지워진 셈이다. 표지판 등에 미처 제거하지 못한 글자는 오는 2일부터 과거의 흔적이 된다.
서울중앙지검은 대검 중수부가 2013년 해체된 이후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엘리트 검사들이 발령받아 수많은 정치인과 기업인을 수사한 곳이다.
브로커, 국회의원, 총리, 재벌, 전직 대통령 등 한 시대를 뒤흔든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던 수많은 이들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고, 그때마다 이곳은 역사적인 사진과 영상의 배경이 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191100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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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알래스카 LNG에 한국 500억불 투자' 일방 발표>
상무부, 팩트시트에서 "상업적 합리성·국내법 충족해야"…韓발표와 일치
'500억불' 금액도 팩트시트엔 없어…트럼프, 일자리 창출 등 성과 부각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월 22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하던 모습
(워싱턴)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기정사실인 것처럼 못 박았지만, 정작 미국 정부의 공식 자료에서는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적 합리성 등을 사업 추진의 전제조건으로 명시한 미 정부 공식 문구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트럼프의 이런 언급은, 수혜 지역인 알래스카가 11월 중간선거 격전지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에 따른 성과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미 상무부가 30일 공개한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략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른 상업적 합리성과 모든 국내법상 요건 충족을 조건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작업에 착수(commence working on Alaska LNG project)"하기로 합의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관한 미국 측 팩트시트 설명은 한국 정부의 발표와 동일한 내용이다. 한국 정부는 국문으로 된 팩트시트에서 양국이 동일한 조건 충족을 전제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표현했다.
번역상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한미 팩트시트 모두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확정적으로 명시하기보다는, 상업성과 국내법상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 조건부 협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 정부 발표와 동일하게 상무부 팩트시트에도 미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과 공급업체의 참여를 우호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미국이 이 프로젝트로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해 한국이 '경제성이 확보되는 가격'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에서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나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거나, 구체적인 투자 액수가 정해졌다는 내용은 팩트시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러한 미 정부 공식 문건의 내용은 트럼프의 관련 발표와 이어진 소셜미디어 글에서 반복되는 발언과는 온도차가 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07590007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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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20m 상공서 외줄 묘기 성공…"평생 못 본 광경">
'슬랙라인' 챔피언 얀 루스, 빌딩 사이 160m 외줄 왕복
물구나무·거꾸로 매달리기 묘기…오후 4시 한 차례 더
*외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가 1일 서울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 상공에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1일 낮 서울 광화문 한복판. 고층빌딩 사이 120m 상공에 가느다란 줄 하나가 걸렸다. 코리아나호텔과 동아미디어센터를 잇는 길이 160m의 외줄이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줄 위에서 한 남성이 두 팔을 벌린 채 한 걸음씩 발을 내디뎠다.
세계적인 슬랙라인 선수 얀 루스다. 빌딩 사이에 그물망은 없었다. 루스는 몸에 연결된 안전줄 하나에 의지한 채 아슬아슬하게 외줄 위를 걸었다.
슬랙라인은 두 지점 사이에 팽팽하게 설치한 폭 2.5∼5㎝ 안팎의 평평한 줄 위에서 균형을 잡아 걷거나 점프·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한국 도심에서 슬랙라인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레드불 코리아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퍼포먼스에 나선 루스는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슬랙라인 세계 챔피언을 세 차례 차지하는 등 여러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2024년에는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를 잇는 메시나 해협에서 약 3.6㎞에 이르는 슬랙라인 횡단에 도전해 처음으로 해협을 건넜다.
슬랙라인 위에서 더블 백플립(공중제비)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퍼포먼스 시작 전부터 줄이 잘 보이는 곳마다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한 어르신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며 "사람이 저 위를 걷는 게 말이 되느냐. 바람도 부는데 균형을 잡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112100004?section=society/all&site=hot_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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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