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또 악천후 주의보…트럼프, 한.중.일 등에 호르무즈해협 군함파견 요구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이륙했다. 중동지역에 체류 중이던 국민들이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으로 공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아래 관련기사)

<광역토론토에 또 악천후 주의보…눈, 얼음비, 강풍 등 동반>

토론토지역에 또다시 악천후 주의보가(Special Weather Statement)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늘(일) 오전부터 눈과 얼음비, 강풍이 뒤섞여 도로 결빙과 시야 감소가 발생해 위험한 교통 상황(hazardous travel conditions)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토론토 거리

예보에 따르면 토론토에는 약 2~6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한 눈구름이 형성되는 지역에 따라 적설량은 차이가 날 수 있다. 기온이 영하권 부근에서 머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또한 최대 시속 70km의 강풍이 불어 눈보라로 인한 시야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 정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상 당국은 눈과 어는 비는 오후로 갈수록 점차 약해지겠지만, 미끄러운 도로 상황과 강풍은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www.cp24.com/local/toronto/2026/03/15/toronto-under-special-weather-statement-as-snow-freezing-rain-and-strong-wind-gusts-mov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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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軍수송기 탄 한국인 204명 귀국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 투입…외국국적 가족 5명·일본인 2명도 동승

사우디·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등 체류 국민 리야드로 모여 탈출

*중동지역에 체류 중이던 국민들이 14일(현지시간)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으로 공군 수송기(KC-330)에 탑승해 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중동에 고립됐던 국민들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1대가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지난 14일 오전 한국을 출발한 시그너스는 14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했으며, 저녁에 탑승객들을 태우고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은 수송기 탑승을 위해 리야드로 집결했다.

쿠웨이트에 머무르던 한국인들은 현지 대사관 인솔하에 버스로 리야드까지 이동했고, 레바논 체류 한국인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공군 조종사와 함께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특수부대 공군 공정통제사(CCT)와 정비·의료 등 병력 30여명이 시그너스에 동승했다.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의 조종사가 공군 공중급유기(KC-330) 기내에서 임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위해 외교 교섭을 거쳐 민항기와 전세기 운항을 끌어냈고 이를 통해 UAE 및 카타르의 단기 체류자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쟁 영향권에 있으면서도 UAE나 카타르로의 이동이 여의찮은 다른 중동 국가에 체류하는 국민이 여전히 남아있었고, 정부는 고심 끝에 리야드로 군 수송기 투입을 결정했다.

정부는 리야드에도 민항기나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현지 항공사 및 대한항공 측과 협의했으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공군이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는 시그너스가 해외의 우리 국민 수송을 위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일곱번째다. 2024년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상대 지상 작전이 진행된 레바논에 투입돼 국민 96명 등을 태우고 나온 게 가장 최근이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50038515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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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중일등 5개국 거명하며 호르무즈해협 군함파견 요구

佛·英도 거론하며 '팀' 언급…"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영향받는 국가들"

"호르무즈로 석유 공급받는 국가들이 그 항로 관리해야…미국이 도울것"

위험 큰 호르무즈 상선 호위 업무 주로 제3국에 맡기려는 의중일 가능성

英 "다양한 선택지 논의중"…中, 즉답 피한채 "상호 적대행위 중단 촉구"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다.

보름째 이어진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간 전쟁 와중에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등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동맹국 등에 파병을 요구한 것이어서 미국의 동맹인 한국 정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지만,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수로의 어딘가에 드론 한 두기를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리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글의 첫 문장은 여러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낼 것이라는 의미지만, 한국 등을 파견 대상국으로 지목한 문장에선 '바라건대'(Hopefully)라는 전제를 단 만큼 아직은 요구 수준인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가 이란과의 전쟁 기간 이스라엘이 아닌 제3국에 대(對)이란 군사작전 동참을 명시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그 사이에 미국은 (이란의) 해안을 폭격할 것이며, 이란 선박과 함정들을 바다에서 계속 격침할 것"이라며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곧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며, 자유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군이 대이란 공습을 벌이는 동안, 한국 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석유 수입에 차질을 빚는 주요 국가들이 군함을 보내 상선 호위 등의 임무를 수행해달라는 요구로 읽힌다.

트럼프는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언급한 호르무즈 해협 타국 군함 파견 가능성과 관련, "그들은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국가명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다시 글을 올려 "미국은 군사적, 경제적, 그리고 모든 면에서 이란을 때렸고, 완전히 파괴해 왔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세계의 국가들은 그 항로를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도울 것이다. 아주 많이"라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4056355071?section=international/north-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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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트럼프 군함파견 요구에 "美와 긴밀 소통하고 신중 검토해 판단"

"트럼프 언급에 주목…해상교통로 안전·항행 자유, 국제법상 보호대상"

"관련국 동향 면밀 주시하며 국민 보호·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 모색"

신중론 견지…여러 가능성 열어두며 美의도, 中日 동향 등 촉각 기울일듯

*청와대

청와대는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며 "이에 기반해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정상화라는 '대의'에 공감한다는 차원에서 1차적 반응을 내놓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미 측과 소통이 더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직은 트럼프가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 단계로, 정부 채널을 통한 정식 요구가 접수된 상황은 아니란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요구가 본격화할 경우 정부 입장에서 수용하기도, 거절하기도 부담스러운 난제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고심을 거듭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국민 보호와 수송로 안전 확보라는 명분과 '관련국 동향' 등을 동시에 언급한 것은 이처럼 향후 상황에 따라 운신의 폭이 좁아지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포석으로 보인다.

이에 청와대는 당분간 미국의 구체적인 의도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동시에 중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 함께 언급된 국가의 동향에 촉각을 기울이며 대응 방향을 심사숙고할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5039100001?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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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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