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시단
<호박잎의 맛 >
민초 이유식 시인
벗님들이여
그 맛을 아는가
풀잎 꽃잎
심장을 울리는
그 향수의 맛
할미꽃 활짝 피어나면
장기는 하늘 높히 날고
노고지리 앞 뒷 모래사장에서 나를 불렀지
그 티없는 순애의 호박꽃
담장에 감초로히 지구 어디에서나
노오랗게 꽃 망울과
하이얗게 피어나는 지란지교의 정
유 안진 교수의 은은한 시의 노래여라.
어이 잊을 소냐
잊을 수 없는 호박잎 쌈의 맛
그 맛 이승에서 저승에서
피어나는 지란지교의 맛
영원을 노래하는
평화 우정의 빛과 소금이여라
<시작의 산실>
8월 7일 오늘은 입추다. 가을의 문을 열어도 지평선과 대지는 말이 없더라. 무상한 시공의 공간은 흘러도 인간의 생존은 아는 듯 모르는 듯 삶의 수례바퀴는 말없이 굴러만 간다.
지금쯤 내 고향 두메 산골 초가집에는 저녘 연기 따라 지붕 위에는 박꽃이 피어 여물어가고 울타리 담장에는 호박잎 익어가는 듯 호박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으리라.
그 시절 국민 학교의 한 반 학생 수는 팔십여 명 남여 공학 였다. 반에는 남학생이 70프로 여학생이 30프로였지.
농담을 좋아하던 개구쟁이던 친구들 이쁘다 생각되는 여학생들의 성을 따서 우김홍. 김장홍이란 닉내임을 붙여서 다른 학생들 모르게 김장홍을 외치고 그 외의 반창은 호박꽃으로 불으며 낄낄 깔깔 거렸지.
그 철없던 시절 추억을 모아 화자는 지금 이방의 나그네 외톨이가 되었고 많은 반창은 세상을 떠났다. 생존하는 사람들도 병마에 시달린다 하니 삶이란 참 허무롭다.
석양이 오고 모자익 한 바람 태퍙양으로 불어와 로키산을 넘어 헤이덩쿨에 쌓여 지난 저녁 석찬에 호박잎 되었어. 52년의 지란지교의 친구의 석찬의 밥상에서 나를 맞이 한다.
3년전에도 나를 놀라게 했던 호박잎과 풋고추 이 모두가 유기농으로 손수 재배한 풀잎들 언젠가 식도락을 말한 화자의 농담을 듬북장에 쌈을 쌓서 맛나게 먹었었어.
그 때 내가 한 말 캐나다 땅에도 벗이 있어 해마다 기른 유기농 야채를 준비하고 한끼를 같이 한다는 친구자랑을 했었지,
그 곳에도 그런 친구기 있어 하며 누님의 놀란 표정을 상기해 보는 기쁨 내 항시 이 벗이 키워내는 유기농 채소로 입맛을 돋구는 싱싱한 한끼의 맛을 못잊어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 채소를 쌓와서 다음날 또 입맛을 이어간다.
화자의 반 세기의 벗은 이 동네에서 YOON S . HAMB KEDO. 그의 윤합기도 도장에는 몸을 수련하는 관원의 수는 매월 평균 500여명으로 크게 대성을 한 기업으로 성장을 했다.
문무를 겸한 윤 관장의 덕과 지가 수강생 들을 끊이지 않게 하고 있다. 윤 관장 밑에는 5명의 사범이 매일 500명의 관원들에게 문과 무를 가르치고 있다.
지와 덕을 겸한 윤 문무관의 앞날에 더 큰 성공적인 무덕관이 되기를 항시 기원하며 오랜 벗과의 관계의 글을 쓸려함에 조심조심해도 헛된 잡소리를 하지않았나 하는 노파심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는 우리 동네의 자랑만이 아니고 해외 한인동포들의 자랑이다.졸필로 호박잎의 맛과 벗의 우정에 감사드리며 필을 멈춘다.
민초 이 유식 시인 2026년 8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