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블루제이스 벼랑끝에…캄보디아 송환자들 수사 본격화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시애틀에 역전패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
*ROM 한국관 상설 한인큐레이터 확보를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MLB 토론토, 시애틀에 역전패 ALCS 탈락 위기
종합전적 2승 3패…내일(일) 6차전서 지면 ‘끝’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ALCS(7전4승제)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6대 2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이긴 뒤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연달아 패했던 시애틀은 5차전 승리로 구단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시애틀은 2대 1로 끌려가던 8회 선두 타자 칼 롤리의 솔로 홈런으로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두 타자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란디 아로사레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시애틀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토론토의 네 번째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이날 2회에도 선제 솔로포를 때리는 등 혼자 홈런 2개,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977년 창단한 시애틀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없다.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도 1995년과 2000년, 2001년에 이어 올해 24년 만에 다시 진출했다.
6차전은 19일(일) 오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며, 여기서 토론토가 이기면 최종 7차전은 20일(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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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귈림버리에서 살인사건 발생
*이스트귈림버리의 살인사건 현장
17일(금) 밤 11시 25분경 토론토 북쪽 East Gwillimbury의 한 주택(Queensville Sideroad and Yonge Street)에서 한 남성이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택에서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욕지역경찰(York Regional Police)은 중상을 입은 성인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피해자는 곧 숨졌다.
경찰은 주민들 안전에는 위협이 없다며 목격자나 제보자의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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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피해자이자 피싱 범죄자'…캄보디아 송환자들 수사 본격화
경찰, 피해사실·범죄혐의 수사…'자발적 가담' 여부 초점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서울)18일 오전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64명이 입국과 동시에 전국 경찰관서로 분산 호송되며 이들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됐던 피해자이면서도 한국인 대상 피싱 등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인 이중적 성격을 띠고 있다.
64명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단지에서 구출됐지만 추후 범죄 혐의점이 발견됐다.
이들은 ▲ 충남경찰청 45명 ▲ 경기북부청 15명 ▲ 대전경찰청 1명 ▲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 1명 ▲ 강원 원주경찰서 1명 등으로 분산돼 피해 사실과 범죄 혐의점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캄보디아 등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실체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송환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송환자들에 대해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노쇼 사기와 같은 부분에 다 연루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당국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고, 추가 범죄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며 "마약 투약 의혹도 많아 송환된 분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마약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납치·감금을 당한 뒤 협박에 못 이겨 범죄에 가담했는지, 불법성을 인지하고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는지도 경찰 수사로 밝혀낼 부분이다. 자발적으로 범죄에 가담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힌 뒤 '감금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고 한다.
송환된 64명이 전부 피의자였던 만큼 이번 송환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피해자를 데려와야 하는데 가해자를 데려왔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아직 현지에 남아있을 납치 피해자를 찾아내 송환하는 작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캄보디아 당국과 함께 추가로 송환될 한국인 범죄자와 피해자를 찾는데 앞으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에서 스캠(사기) 단지 수사와 단속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인이) 체포되면 저희에게 신속히 통보해주는 방향으로 협의가 됐다"며 "통보가 되면 법적 절차에 따라 송환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8024500004?section=society/all&site=topnews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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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김정은 회동 비공개로 논의"< CNN>
"북한과 소통 전무…논의하지만 회담 진행 위한 진지한 계획 없어"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난 김정은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다음달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왔지만 실제 회담의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의 집권1기와 같은 소통은 아직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식통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한이 서한을 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CNN은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s://www.cnn.com/2025/10/18/politics/kim-jong-un-donald-trump-asia-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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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
(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