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전격공격 마두로 축출…캐나다 국내여행객 급증 기대감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푸에르테 티우나 군사단지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

*제주 4.3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 토론토 상영회(1월 4일)

美, 베네수엘라 전격공격 마두로 축출…트럼프 "공격성공, 체포"

수도 카라카스 등서 폭발, 군사기지·항구 등 타격…특수부대 투입한듯

트럼프 "마두로 체포, 나라밖으로 날아가"…베네수, 군·민병대 총동원령

군사작전으로 마두로 체포, 상당한 충격파…국제법 위반 등 논란일듯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압박하며 군사 행동을 경고해온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 마두로 대통령을 성공적으로 공격했다며 마두로를 체포해 국외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반미·좌파 성향의 마두로 정권을 무력으로 축출한 것으로 보여, 국제법 위반 논란과 중남미 정세 등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침공을 규탄하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전역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후 약 90분간 항공기 소음과 검은 연기 등이 관측됐다.

여러 차례 폭발음과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 소리가 들렸고, 도시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외신들은 최초 보도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카라카스 상공에는 최소 9대의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장면이 목격됐다.

카라카스의 군사 기지도 타격을 받았다. 한 군사 기지의 격납고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고, 군사 시설과 인근 지역 등에서는 정전이 발생했다. 마두로 대통령 전임자인 좌파 지도자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혁명박물관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카라카스와 인접한 미란다·아라과·라과이라주에서도 공격이 발생했다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밝혔다. 특히 카라카스로 통하는 해상 관문인 라과이라주 항구에서도 미국의 공격 이후 화재가 일어났다.

미 폭스뉴스는 폭발 현장 영상을 인용해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초기 공습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대응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방공망도 반격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확인하며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내와 함께 체포돼 그 나라(베네수엘라) 밖으로 날아갔다"고 전했다. 특수부대 등을 통한 지상작전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트럼프의 발표에 앞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으며,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관련 군사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이 일어나기 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미 민간 여객기들에 대해 베네수엘라 상공 비행 금지를 명령했다고 AP는 전했다.

미국의 군사 행동에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내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민간·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 TV(VTV)와의 통화에서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의 소재가 불분명하며,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저는 알 수 없다"면서 미국 정부를 향해 "대통령 부부의 생존 여부를 즉각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이웃 나라인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드로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규명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즉각 소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 집단 우두머리"로 부르며 그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육상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마약 밀매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거듭 발언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근해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격침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유조선을 나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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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정권 타도 강행한 트럼프, 전격공격 배경은

서반구 장악력 강화 '돈로주의' 기조속 '앞마당' 중남미 반미정권 제거

불법이민자와 마약유입 차단 시도…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정치적 함의 주목

'대외군사개입 자제 기조'와 엇박자 행보 시선도…지지층 반응 관건

마두로 축출했지만 베네수 정국 혼란에 빠질 경우 미국에도 부담

(워싱턴)3일 새벽 전격적으로 이뤄진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격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의 의도와 결단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초 트럼프는 마두로 대통령에게 권력을 내려놓고 해외로 떠날 것을 종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그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실질적 조치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와 마두로

이번 공격은 중국, 러시아 등 다른 강대국과의 세력권 구획 속에 유럽을 포함한 타지역보다는 미국이 위치한 아메리카 대륙(서반구)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서반구를 미국의 세력권으로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 즉 돈로주의에 입각한 행보로 보는 이들이 많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5일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대규모 이민의 시대는 끝났다"며 "테러, 마약,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는 위협으로부터도 국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NSS는 그러면서 "서반구가 미국으로의 대규모 이민을 방지하고 억제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으로 잘 통치되게 하려 한다"며 미국의 국경안보와 직결되는 아메리카 대륙에 초점을 둔 서반구 중시 기조를 천명했다.

특히 "미국은 서반구에서의 우위를 회복하고 우리 국토와 해당지역 전역의 핵심적인 지리적 접근권을 보호하기 위한 먼로주의를 재확인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서반구 경쟁국들이 서반구에 군대나 기타 위협적 역량을 배치하거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산을 소유·통제하는 것 차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중국의 아메리카 대륙내 영향력 확대를 견제했다.

이와 같은 NSS 내용으로 인해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이후 서반구에서 벌여온 많은 행보가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브라질과 온두라스에 대한 노골적 내정 개입, 그린란드와 캐나다 합병 의지 피력, 파나마 운하 운영권 회수 의지 피력 등이 서반구 장악 시도라는 것이다.

결국 쿠바와 더불어 중남미의 대표적 반미 좌파 국가인 베네수엘라를 타격한 것은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림으로써 '돈로주의 구현을 위해 아메리카 대륙의 정치 지형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3년 아르헨티나가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을 시작으로 파나마(호세 라울 물리노), 에콰도르(다니엘 노보아), 볼리비아(로드리고 파스)에 이어 최근 강경 보수 성향의 공화당 소속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를 새 대통령으로 선출한 칠레까지 중남미에 부는 이른바 '블루 타이드'(보수파 집권 흐름)를 강화하고, 좌파 정권들은 압박하려는 행보 속에 이번 공격이 이뤄졌을 수 있다.

또한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공격은 국정의 핵심 의제인 반이민 정책 기조와 떼 놓고 말할 수 없어 보인다. 2024년 대선 과정에서 남부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불법이민자 문제를 득표전략으로 적극 활용했던 트럼프 입장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은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불법이민자와 마약을 단절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집권 2년차를 맞아 성범죄자 엡스타인 파일 공개, 경제정책과 국정 전반에 대한 저조한 지지율 등으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 속에 트럼프가 극단적인 형태로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cnn.com/world/live-news/venezuela-explosions-caracas-intl-hnk-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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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캐나다 국내 여행, 기록 경신 기대감 고조

캐나다 관광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캐나다 간 무역 긴장으로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한 캐나다인이 늘었고, 그 결과 2025년은 역대급 시즌이 됐다. 노바스코샤 관광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수준의 국내 여행 붐”이라고 평가했다.

*The lighthouse in Peggy's Cove, N.S. (노바스코샤주 페기스 코브의 명소 등대)


국립공원과 박물관을 무료·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도 큰 역할을 했다. 이 패스로 비아레일 이용객은 6.5%, 국립공원 방문객은 13%, 박물관 방문객은 15% 증가했다.

Destination Canada의 마샤 월든 CEO는 국내 여행 수요가 전국적인 현상이며, 특히 주(州) 간 여행 지출이 크게 늘어 더 먼 지역으로 떠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관광 수입 증가는 고용 확대와 인프라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 전망도 매우 밝다. 이미 올해 국내 여행 예약 초기 수치가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유가 하락으로 단거리 국내 여행 비용 부담이 줄어든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관광업계는 2026년 대서양연안과 퀘벡 지역 크루즈선 입항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ttps://www.ctvnews.ca/canada/article/domestic-travel-within-canada-expected-to-grow-even-more-in-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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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더 크다던데…트럼프식 '아스피린 고용량 복용법' 논란

*아스피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이웨이' 아스피린 복용법을 둘러싸고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년 넘게 매일 325mg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피린이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서 "나는 걸쭉한 피가 내 심장으로 쏟아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혈전 형성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가 복용하는 아스피린 용량은 통상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81mg의 네 배에 달한다.

이 같은 고용량 아스피린 복용법에 대해 의료계에선 부작용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임상시험에서 심장병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스피린은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출혈이나 암 등 부작용에 따른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하는 아스피린의 항응고 효과 때문에 위장관 출혈 등 급성 내부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특히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이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 의료계의 시각이다.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 등 의료단체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병력이 없는 고령자가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거나 정기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 UCLA 전문의인 존 마피 박사는 "매일 아스피린 복용이 권장되는 유일한 대상은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기준에 따르면 79세인 트럼프의 경우 심장이나 뇌졸중 병력이 없기 때문에 아스피린 복용에 대해선 더 주의해야 하지만, 오히려 고용량으로 복용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그는 아스피린 복용의 부작용 탓에 건강 이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오른손등에서 포착된 큰 멍 자국 탓에 비타민 결핍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자 백악관은 아스피린 복용을 멍의 원인 중 하나로 설명하고 진화했다.

https://www.nytimes.com/2026/01/02/well/trump-health-asprin-dosage-bloo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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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 고려대 영문과/ 해병대 장교(중위)/ 현대상선/ 시사영어사(YBM) 편집부장/ 인천일보 정치부장(청와대 출입기자)/ 2000년 캐나다 이민/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부사장/ 주간 부동산캐나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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