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운항 취소 시작…김건희 구속 후 첫 조사
*<이 시각 주요뉴스 Recap>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는 에어캐나다 승무원들
<에어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시작>
에어캐나다, 금주말부터 있을 업무 중단(work stoppage)에 대비해 오늘부터 일부 항공편 운항 취소 시작…
1만여 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승무원(flight attendants) 노조, 토요일 새벽 1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
사측인 에어캐나다도 같은 시간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직장폐쇄(lockout) 통보 발송…
에어캐나다는 오늘부터 항공편 취소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더 많은 운항 차질이 발생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토요일부터는 전면 운항 중단에 들어갈 상황…
항공사는 사전 예약객에게 전액 환불과 함께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른 캐나다 및 국제 항공사와 대체 여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
에어캐나다는 운항 중단을 피하기 위해 연방정부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노사 양측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
………………………………………..
<음주운전이 빚은 참극>
해밀턴 경찰, 지난 7월 밤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3중 차량 충돌 사고와 관련, 해밀턴에 거주하는 24세 청년 체포…
해밀턴 Trinity Church Road & Guyatt Road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0세 어린이와 30세 어머니가 숨지는 참극…
범인은 사고 당시 음주상태였으며 과실치사 등 8개 항목으로 기소…
https://toronto.citynews.ca/2025/07/08/hamilton-crash-10-year-old-dead/...
“코워사 레이크 산불 Out of control”
토론토 북쪽 Kawartha Lakes 인근 지역에서 계속 타고 있는 산불, 여전히 통제 불능(out of control) 상태…
온주 소방당국 “화요일 내린 비는 진화에 별 도움 안돼”
사흘 전부터 커크필드(Kirkfield)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도 진압되지 않은 상태이며, 피해 면적은 33.5헥타르에 달해…
*코워사 레이크 산불 현장
이 산불은 프로스펙트 로드(Prospect Road) 동쪽과 엘던 스테이션 로드(Eldon Station Road) 북쪽에서 발생해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
이 지역 도로 운행시 각별 주의해야…
………………………………….
김건희 구속후 첫조사…변호인단엔 "남편과 다시 살수 있을까"
명태균 여론조사 추궁에 진술거부…특검, 18일 오전 재출석 통보
국힘 압수수색 불발…"당원 전체 확인 불필요하다고 충분히 설명"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은 김건희
김건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만에 종료됐다. 그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호인단에는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는 14일 오전 9시 52분께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시간 31분간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38분 만인 오후 2시 10분에 조사가 종료됐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총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그쳤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진술 거부로 조사가 일찍 종료된 셈이다.
특검팀은 나흘 뒤인 오는 18일 오전 10시 다시 출석할 것을 김에게 통보했으나 김측은 응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건희가 수용돼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김측이 당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이 통지한 시간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김의 변호인단은 다음 주 병원 진료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서 통보된 시간에 출석할 수 있을지 확답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소환 불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특검팀 소환 일정에 맞추려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건희가 특검팀에 조사받은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2일 오후 늦게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는 첫 조사다.
특검팀은 이날 김을 상대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이른바 '나토 목걸이'에 관한 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건희는 조사 초기 간단한 소회를 밝힌 후 대부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진술 당시 명태균과 관련해 본인이 지시를 내리고 그런 게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김건희가 오전 조사 후 점심시간에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김건희와 윤석열은 2022년 대선 당시 명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한편 특검팀 관계자는 전날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압수수색이 당직자 등의 반발로 불발된 데 대해 "500만 당원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목표하는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고 충분히 설명했다"며 "그걸 잘 이해하지 못했는지, 다른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합의까지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통일교의 국민의힘 입당 의혹과 관련한 자료협조 요청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당 측의 완강한 저항으로 이날 새벽에 중단했다.
특검팀은 입당 시점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인 당원들의 명단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109452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_related...
……………………………….
윤석열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전격교체…법무부 "인적쇄신"
"수용 처우 관련 문제에 쇄신 필요"…尹에 단독 접견실 제공도 중단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
법무부가 윤석열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 소장을 전격적으로 교체했다.
법무부는 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간 윤석열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혜 시비 없는 공정한 수용 관리 등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날부터 윤에게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도 중단했다. 앞으로 윤은 일반 수용자와 같은 장소에서 변호인을 접견해야 한다. 다만 시설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운동과 샤워는 기존처럼 일반 수용자와 분리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에 대한 강제 구인 시도가 여러 차례 불발되면서 정치권에선 윤이 구치소에서 특혜를 제공받고 있다는 비판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윤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전체 구속 기간 중 395시간 18분 동안 348명을 접견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164800004?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2...
……………………………………..
*이곳에 기사제보와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 647-286-3798/ yongulee@hotmail.com
(독자 후원금 E-Transfer도 접수중)
*많은 독자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한인뉴스 대표 이용우